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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셨어요!
책이름 : "하나님이 하셨어요!" 저 자 : 정경주 출판사 : 나침반 인생 단순하다. 기도 제목 -> 기도 -> 응답-> 기도 제목과 기도 응답 비교 -> 하나님이 하셨어요! 라는 아주 단순한 공식으로 일생을 사신 분이다. 못해본 것도 없다. 항공사 승무원, 찬양 사역, 미국 목사와의 결혼, 목회, 신학 대학원, 전도사, 찬양 음반 제작, 대학 영어 교수, 영어 예배사역, 극동방송 방송사역, 앨범 제작, 훌륭한 자녀 교육 등. 정말로 이런 인생을 사신 분은 아직까지 찾아본 적이 없다. ㅎㅎ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아주 중요하므로 전문을 다 싣는다. "정 전도사님은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내가 믿는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었다. 내 장부(臟腑)를 모태에서 조성하신 하나님, 나를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하신 하나님, 지금도 살아계셔서 내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 그 위대하신 분께 나는 조용히 기도를 하고 있을 뿐이다..." 와~ 이런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랴. 누가 시시비비를 말할 수 있으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셨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분의 일생은 영광의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하나님 외에는 없으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챙겨주시는 사람. 아마도 이 표현이 맞을 것이다. 아멘. 그러나, 우리의 삶은, 그리고 나의 삶은 이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게 일상이다. 세상에 이런 놀라운 사람만 있으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라는 말인가. 나는 거의 매일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며 살아왔다. "매일 내 삶은 실패 속에 낙심하며, 내 생명과 노래 빛을 잃고 스러지네..." 그러나 나에게도 다음과 같은 놀라운 고백이 따라온다. "내가 두려움 속에 주의 팔과 힘 구할 때, 주의 친절한 팔로 나를 항상 도우시네.... 오 주님. 감사합니다. 오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 특이한 사람은 특이한 대로 대우를 받고, 나는 역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대로 사는 것이 당연하고, 타당하다. 나는 이런 본문과 같은 기도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 대신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가 있으니, 바로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이다. 벌써 십수년간을 해온 기도인 것 같다. 그러면 나를 위한 기도는 어떻게 하는가. 오늘 본문과는 전혀 다르지 않는가. 그렇다! 나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부탁을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기도해줄 만한 모든 분들에게 쫓아다니면서 기도를 부탁하였다. ㅎㅎ . 8,9년전 감리사 시험을 한창 준비할 때, 4번을 떨어지면서 한 법을 깨달았는데, 내 힘으로 안되고, 오직 기도로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센터의 전체기도의 중심에 계시는 인원 사모님께 시험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물론 동역자를 통해서 그렇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나는 이것이 인원 사모님께 전달되는 순간, 센터 사모님 기도모임 전체에 전달될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기도제목을 전달해드리고 기도부탁을 하였다. 요회 구성원에게도 물론 다 기도를 부탁하였다. 더 나아가 기도해주실 만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붙들고 기도해달라고 하였다. 아니. 자기의 일을 오늘 본문처럼 자기가 알아서 기도해야지, 나처럼 기도해달라고 기도제목을 온 사방에 날리는 사람도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여기에 그런 사람이 있다! ㅎㅎ. 내가 혼자 안되면, 다른 기도의 도사들을 통해서라도 기도부탁 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감리사 1차 필기시험은 물론이요, 나중에는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악랄하게(?) 기도부탁을 하고 다녔다. 그리고 마지막에 합격증이 나왔을 때는, 기도의 대표이신 인원사모님께 문자로 가장 먼저 붙여드렸다. 그렇다. 나는 팔불출이다. 나 자신을 위한 기도를 잘 못하니, 온 사방에 기도제목을 날리는 기도의 팔불출이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으니, 아주 감사하고, 반가운 기도의 팔불출이다. 아멘. 그래서 나의 기도의 많은 부분은 다른 분들을 위한 기도이다. 기도제목도 한번 정하면 거의 똑같은 기도를 한다. 나의 하나님께서 아주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어차피 나의 중심(中心)을 아시는 분이시지 않는가. ㅎㅎㅎ. 하나님은 오늘 본문의 세상 물정 모르는 정경주씨의 기도도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위해서 기도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기도 부탁을 해서라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팔불출, 나의 기도도 들으시는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이시다. 바로 이 하나님이 나의 자랑이다. 나는 앞으로도 나 자신을 위한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계속할 것을 손가락을 걸고 주님께 약속한다. 이 기도들을 주님께서 또한 기뻐 받으시고, 반드시 주님의 때에 응답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아멘.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하셨고, 앞으로도 하실 것입니다. 아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아멘,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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