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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달란트)
글제목 : "천재(天才)-달란트" 부 제 : "어떻게 살것인가" 천재란 무엇인가. 천재의 한국어 사전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선천적으로 보통 사람보다 아주 뛰어난 정신 능력이나 재주". 즉 태어나기도 전에 선천적으로 보통 사람들보다 아주 뛰어난 재주를 받아서 났다는 이야기이다. 한자의 뜻은 天才로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재능을 말한다. 성경에서의 정의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달란트로 비유된다고 할 수 있겠다. 마태복음 25:15절에서는 주인이 멀리 Business차 떠나면서 종들에게 각각의 재능에 따라서 금 다섯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맡기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장사밑천을 태어나면서부터 주셨다는 뜻이다. 그러나 천재의 동전의 뒷면을 보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다른 사람보다도 훨씬 못한 단점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한 두 가지가 보통 사람보다 아주 뛰어난 능력이나 재주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그 단점은 한심할 수준의 경우가 많다. 바둑으로 유명한 이창호 국수의 경우는 이미 어릴때부터 바둑의 천재로 이름을 날렸다. 그가 한창 활동했던 1990년대 10여년 간에 한.중.일에서는 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탄을 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자기의 신발끈을 잘 맬수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른다. 그가 군대를 갔는데 비상집합을 시키면 항상 그는 가장 늦게 연병장에 출두했다고 한다. 바로 신발끈을 제대로 맬수 없는 그의 특징 때문이다. 결국 조교도 두손 두발을 다 들고, 이 국보급 바둑 천재를 위해서 다시 신발을 제작해 주었으니, 바로 신발끈이 없는 전투화였다. 이 끈없는 전투화 덕분에 그는 무사히 군제대를 하고 바둑의 황제로 군림을 하게 되었다. 그의 달란트는 오직 바둑 뿐이다. 알버트 아인쉬타인은 누구나 잘 아는 물리학의 천재이다. 그는 뮌헨에서 엄격한 학교에 다녔는데, 19세기 독일 교육의 엄하고 현학적인 단체훈련 속에서, 학생으로서의 능력을 거의 보이지 못하고 무섭고 지루함을 느꼈다고 한다. 대입시험을 보았는데, 역사,지리,어학에서는 거의 탈락 수준의 점수를 받아서 입학도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 그의 수학적인 재능을 인정한 한 교수에 의해서, 그는 이 대학에 예외적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다. 결국, 유명한 상대성이론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현대물리학의 대부와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우리는 잘알고 있다. 그렇다면 수학외의 나머지 역사,지리, 어학은 다 무엇인가. 그의 단점이다. 그의 달란트은 오직 수학 뿐이다. 미국의 유명한 복음전파자 DL 무디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그가 배운것은 구두 수선공 정도의 학식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뛰어난 재능을 주셨느니, 바로 사람을 모으는 재능이다. 그는 바로 이 재능을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역사에 정말 놀랍게 쓰임을 받았다. 나중에 영국의 옥스포드와 같은 유명한 대학생들은 그의 강의가 온통 문법 오류 투성이라며, 한마디로 무식한 사람이라는 강한 비난을 하였다. 그의 대답은 간단하였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을 다 드려서 복음전파 역사를 섬겼다. 당신들은 나보다도 더 재능이 많고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러면 당신들이 하나님께 드린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재능이고, 누구를 천재라고 하는가. 천재는 말 그대로 위로부터 하늘로부터 받은 바로 그 재능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잘 사용한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받은 바 달란트로 장사(복음역사)를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부족한 점들은 어떻게 하는가. 안타깝지만 도리가 없다. 남들이 하는 평균 수준도 못되니, 일단 60점 커트라인만 넘도록 노력하는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나의 부족한 점들만 보고, 그 점만 집중해서 평생 보완만 하면 어떻게 될까. 남들 90점 맞을때, 나의 극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70점 맞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러는 동안에 내가 잘하는, 내게 주어진 달란트는 땅에 묻혀진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준엄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마 25:30) 나는 성격이 급하다. 그래서 말을 더듬는다. 사람들에게도 성격이 급해서 가끔 말싸움까지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성격이 급하니, 메시지를 쓸때에도 많이 보완과 체크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 현상이 생긴다. 김모세 목자님께서는 이런 나의 단점을 잘 아시고, 몇년전 신년수양회 메시지를 섬기고자 할때 8번까지 메시지 체크를 해주신 적도 있다. 이 독서 심포지움도 마찬가지이다. 한편의 글을 쓸때, 나의 머리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생각과 체크가 반복된다. 그리고 나온 결과를 다시 다듬고, 또 다듬어서 이 독서심포지움도 나오게 되는 것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이것은 나의 수많은 단점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여기에 인정과 정욕에 약해서 자매님들에게 약한 단점까지 있다. 그러나 내게는 정열이 있다. 그래서 남들 긴팔 입고 다닐때,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도 별로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남들이 이런 나의 반팔 옷들을 보고 너무 추워할 것 같아서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경우도 많다. 이런 열정, 정열은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 그것은 선천적이다. 즉 천재로서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달란트로 받은 것이다. 회사업무를 할 때도 나는 적극적이다. 남들이 하나를 생각하면, 1.5배나 2배 정도를 생각하고 고민하여 일을 처리하는 것이 본래의 나의 스타일이다. 이런 나를 사람들은 충성심(faithful)이 많다고 말씀해주시는 경우도 많다. 즉, 충성심과 정열을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날 때부터 달란트로, 장사 밑천으로 받은 것이다. 나머지는 거의 꽝 수준이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서 분명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단연코 나는 받은바 달란트를 선택한다. 받은바 충성심과 열정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 역사와 나의 주변에 효과적으로, 내 체력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드릴수 있는가를 연구해야 한다. 이제 나의 나이도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 체력은 최상이 아니며,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 성격이 급하고 인정과 정욕에 약한 단점은 60점만 넘는 수준으로 관리하면 된다. 그러나, 달란트인 충성심과 열정은 95점 이상으로 주님과 나의 주변에 드릴 효율적인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영적충만을 채워놓아야 한다. 쓸데없이 한 부분의 사람이나 대상에 불필요하게 다 쏟을 필요도 없다. 어떻게든 중용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가장 잘 전달되고, 오래동안 주님을 Best로 섬길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는 천재이다. 이 받은바 달란트를 나의 일생에 주님께 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아멘.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 2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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