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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기나무
책이름 : "떨기나무" 저 자 : 김승학 출판사 : 두란노 책의위치 :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이 책은 출애굽기의 시내산의 위치에 관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이 시내산의 위치가 현재 알려져있는 시나이반도의 무사산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오즈산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의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지사로 있었던 왕자의 주치의로 20여년간을 일했다. 그 동안에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는 이곳을 탐사하고, 구체적으로 발로 뛰며 시내산의 위치에 대한 진위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그는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자그만치 12차에 걸쳐 탐험을 하였다. 므리바에서 반석을 쳐서 우물을 낸 모세의 바위와 르비딤과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집 등 정말 믿기지 않는 수천년전의 장면들을 사진과 비디오로 찍어왔다. 모두가 몰래카메라의 산실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성경반입마저도 금지시키는 무슬림의 나라이다. 예배도 허용이 안되서 걸리면 고문과 추방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해주셨다. 왕자의 주치의라는 최고위급 신분을 십분 활용하도록 인도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할 때 수많은 위기가 닥쳐왔다. 라오즈산 주위를 지키는 베두인들에 의해서 가족이 참변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 속에서 아이들의 장난감 권총으로 위험을 극복하기도 하였다. 그는 왜 이렇게 시내산의 위치에 필이 꽂혀서 밝히고자 한 것일까. 먼저는 신앙인이었던 아버지의 부탁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온몸을 바쳐서 진실을 알리고자 한 모습을 쉽게 알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사실들이 현실을 사는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사실 시내산이 시나이반도 안에 있든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든 우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정말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전쟁을 감수하고라도 이 지역들에 대해서 끝까지 대치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 국가들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지역들이 접근이 금지된 군사지역이여, 자칭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정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도 이스라엘과 유대교인것 같다. 그리스도교와는 관계가 없는 사실인 것이다. 구약의 역사적 사실들을 기초로 구원과 직결되는 이 두 종교는 무슬림과 이스라엘의 유대교인 때문이다. 전세계를 방랑하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스라엘 땅에 정착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제외한 구약의 사실들만을 기초로 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전쟁을 하고, 인명을 죽이면서 이 두 개의 세력 가운데서 생긴 일이다. 물론 그리스도는 이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유대교가 어떻게 말하든, 구약의 가장 중요한 성지중 하나인 시내산의 위치라 하더라도 우리의 현재의 신앙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인 김승학씨는 이것을 추진하는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다. 그와 그가 추진했던 이 정열에 넘치는 작업들, 그리고 사랑하는 그의 가족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을 발견한 것이다. 그가 시내산을 찾다가 베두인의 흉계에 걸려서 목숨이 위태할 때, 하나님께서는 번뜩이는 지혜를 주셔서 아이들의 장난감 권총을 써서 이 사지를 벗어나게 하셨다. 만약 이것이 통하지 않았다면, 그는 죽었을 것이고,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잡혀가서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노예가 되는 상황이었다. 그의 번뜩이는 기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호텔로 돌아온 다음날 그는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해서 맡겼다. 그런데, 놀랍게도 타이어 바퀴가 네개가 다 15로 떨어져 있었다. 보통은 35정도가 되어야 정상으로 달린다고 한다. 그러나 수리공의 말에 의하면 자동차의 압력이 보통이라고 하면 모래와 광야가 많은 땅에서 빠져서 헛바퀴를 돌게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어떻게 그것을 알고 네 개의 바퀴를 다 압력을 15 정도로 바꿨는지 오히려 질문을 하였다. 김승학씨는 그렇게 한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중심을 아시고 자동차 바퀴의 압력까지 조절하신 분이시다. 이 놀라운 체험들을 어찌 일일이 말하랴. 그가 쓴 것은 시내산에 관한 한개의 글에 불과하지만, 그가 체험한 하나님은 한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정확히 아시고 그의 손바닥에 새기시고, 눈동자와 같이 인도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또한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면서 나는 이 하나님을 수도 없이 보아왔다. 누가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하는가. 나의 폐부까지 아시고, 내가 가는 길에 그 사소한 위험까지 제거하시고 자녀로서 인도하신 그 손길을 나는 결코 부인할 수 없다. 아니 그 손길을 생각할 때면, 정말 내 이름을 그의 손바닥에 새겼다는 말씀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동역자는 내가 현실감각이 부족하다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 아닌게 아니라 그 말이 맞다. 하나님께 대한 진심은 있어도 현실감각과 실력도 터무니 없이 부족한 것이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눈뜨면 코베어간다는 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나같은 사람이 생존하며, 더 나아가 캠퍼스 목자로서 20년을 넘게 평생을 살아갈수 있다는 말인가. 바로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실수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주셨고, 앞으로도 해주신다는 말이다. 그것이 나의 하나님이다. 이 죄악된 나를 위해서. 얼마전 한 리더 목자님이 '도대체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을 왜 부르셨는지 모르겠다.'며 진심어린 푸념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수와 후회되는 회한의 하루를 보내며 석양를 바라보았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때 바라보았던 석양의 노을 속에서 나는 나같은 사람을 아주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였던 것이다. 다만 그것을 책으로 쓰지 않았을 뿐이지. 이누가 목자님은 실력있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더욱 신뢰한다고 하셨다. 나는 나의 하나님을 경외한다. 이보다 더 죄악된 나와, 가치가 없는 나를 그 손바닥에 새기시고,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눈동자와 같이 인도하시고 있는 사랑을 나는 갚을 길이 없다. 그래서 주일날은 늘 나의 감사제목과 찬양제목이 편지봉투 한면을 꽉 채우고도 남는다. 그 안의 돈은 1000원에 불과하지만 나의 하나님께는 1000만원보다도 더 귀한 헌금이다. 저자인 김승학씨는 바로 이 나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복이 있는 사람이다. 설사 시내산이 시나이반도의 무사산이든,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오즈산이든 말이다. 아멘.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이사야서 49장 14절-16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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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대
2013-07-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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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Shep. Seong-jin Shin(not sure this is correct. If not, please forgive me). I read this book last year too. It was really heart-moving. Personally I believe that this discovery will be very helpful for the evangelization of the Middle East, as well as for bible teachers like us. Thank you very much for sharing your testimony and the living words. Also, you can watch a video clip as bellows: https://www.youtube.com/watch?v=3g5-efHRY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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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