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앙고백
순교의 가치!!!
UBF | 기도요청 | 주일말씀 | 게 시 판 | 안암까페 | 페이스북
UBF해외|한국|모바일
양마가선교사님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UBF공식까페
 
UBF > 안암 > 컬럼 > 독서컬럼(신성진 목자님)
작성자 신성진
작성일 2018-12-01 (토) 19:58
ㆍ추천: 5  ㆍ조회: 243      
IP: 163.xxx.165
바울(영화)
영화 이름 : "바울(2018년)"
감       독 : 앤드류 하이엇
주       연 : 제임스 펄크너, 제임스 카비젤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이다. 동역자의 말로는 주말에 교회에서 관람들을 많이 와서 예매를 해야할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의 누적관객은 22만명 정도이다. 흥행으로는 이미 한물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영화이다. 생각이 있는, 그리고 생각을 하는 정말 적은 수의 사람들이 보는 영화라고 보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힌 AD 67년. 영화에 의하면 바울이 갇힌 로마 감옥에 누가가 몰래 들어온다. 당시는 로마황제 네로가 로마에 불을 지르고는 그 혐의를 크리스찬에게 돌린 무서운 시대였다. 영화 서두에서 나오는 끔찍한 장면들, 심지어는 성도들을 잡아서 산채로 불을 붙여 로마의 가로등으로 사용하는 모습들까지 나온다. 날마다 고발당하고 체포당해 학살을 당하는 성도들의 두려움은 끝이 없었다. 친한 친구들 조차도 고발자로 나서서 악한 크리스찬들, 로마에 불을 질러서 송두리채 파괴 시켰다고 하는 크리스찬들을 잡아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감옥에 있는 바울은 이미 사형언도를 받고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런 그의 내면에 사단이 악한 공격을 한다. 그것은 죄의식이었다. 자신이 은혜로 구원을 받고 쓰임을 받았지만, 그의 죽음의 그림자 뒤에 과거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과연 그가 죽음을 당하고 난 후에 그들을 만날 때, 어떻게 자신이 죽인 성도들을 대할 수 있을까. 누가는 이런 바울에게 지금 핍박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있는 로마 성도들을 위해서 영적 방향을 달라고 주문한다. 이것만이 희망이었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어린아이들까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며, 일부 젊은 성도들은 분노에 휩싸여 로마에 복수극을 계획하기도 하는 모습이 나다난다. 결국 바울은 누가에게 핍박자였던 자신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는가를 기술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단순한 서신이 아니었다. 그 자신의 인생을 기술한 내용, 곧 사도행전의 내용이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였다. 심지어 그는 반란을 일으키고 자신을 구하려 병정들을 죽이고 옥 안에까지 들어온 젊은 성도들의 탈출권유까지 물리치게 된다. '사랑'.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그가 강조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 이로 말미암는 바울의 사랑, 그것이야 말로 잔인하게 고발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분노에 어쩔줄 모르는 로마 성도들에게 방향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승리로 끝난다. 바울이 사형을 당하고 그가 눈을 떴을때, 바로 그가 과거에 죽였던 성도들이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였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이 시대에 대한 승리이다.

  이 시대만큼 기독교에 대해서 적대감과 이를 넘어서는 핍박의 시대는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인터넷에서는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말하며, 비난의 꼬투리를 찾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들은 기독교 목사가 조금이라도 잘못을 했다고 하면, 떼로 달려들어서 각종 댓글로 비난을 한다. 불교나 천주교에서 문제가 있을때는 하루나 이틀 정도 기사가 나오다가 흐지부지 되고 마는 신기한 경우가 많아졌다. 얼마전 '이재록 목사'라는 사람의 악행이 기사로 나와서 많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 알고보면 그는 목사가 아니라 이단종파의 우두머리였던 것인데 목사로 둔갑을 해서 다시금 기독교가 욕을 먹게 되었다. 이뿐이랴 국가기강을 해이하게 하는 배후로 지목되어서 지금도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의 아버지도 직분이 목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도 이단의 우두머리로써 엉뚱하게도 기독교의 목사라는 이름으로 죽어서도 욕을 먹고 있다. 도대체가 이 시대는 무조건 잘못되면 다 기독교를 욕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것이다.  A.D 67년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특별하게 같은 점이라고 한다면, 오늘 영화에서 나오는 '두려움'일 것이다. 사단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두려움을 심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더 깊이 생각할 토픽이 있다. 사단이 왜 그렇게 하는 것일까. 사단은 왜 그렇게 집요하게 비난과 욕과 핍박을 사용해서 두렵게 만드는 것일까. 이 시대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고, 캠퍼스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렵지 않은가. 인터넷 댓글이 두렵지 않은가. 크리스찬으로 적발되서 온가족이 사자밥으로 내몰리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인터넷 바이러스 중에 DDOS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바이러스로 물들이는 것이 아니라, 집요하게 수 많은 PC들을 숙주로 사용하여 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서버가 다운되고 관공서의 웹 서비스가 중단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서버를 다운시키고, 바로 그 멈춰진 서버에서 막대한 정보를 탈취해가는 것이다. 사단이 그토록 집요하게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유는,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그 사이에 양들의 영혼을 늑탈해가고자 하는 단 한가지 이유이다. 우리가 멈춰있는 이 순간에 바로 과천에 본부를 둔 신*지와 같은 사이비집단이 사방에서 날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이름도 바꾸어서 '신*지 예수교회'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걸고, 안암오거리에서 아예 천막을 치고 광고를 하고 있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나야말로 바울과 같이 아무짝에나 쓸모없던 죄인출신 아닌가. 목자님이 처음 일대일 하자고 했을때, 속으로는 이중적인 기독교인들을 이제 제대로 혼을 내주어야 하겠다고 따라왔던 자이다. 신앙생활 기간동안 정욕과 자의식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말아먹기기 수차례 했었다.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교육시키고자 그토록 마음을 들여서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내 자신 말씀을 제대로 몰라서 오히려 중대한 시행착오를 해서 할말이 없는 자이기도 하다. 나는 그 때마다 오늘 영화의 바울처럼 두려움에 떨었다. 짤릴 것을 각오한 것도 몇번이나 있었던 것을 나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럼에도 오늘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내가 연약할 때, 그 때 그리스도께서 강하시다.'라고, 나는 기쁨으로 고백할 수 있다. 그렇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세워주시고 지금도 캠퍼스의 목자로 든든하게 사용하시겠다고 하니, 내가 할 것은 '아멘' 밖에 없다.
  나는 다시 캠퍼스로 돌아가야 한다.(return to Campus) 다시 캠퍼스로 들어가야 한다.(enter into Campus). 신*지가 날뛰고 있는데, 나는 그보다 더한 '신*진목자' 아닌가. 사랑으로, 복음으로, 말씀으로. 목자가 없이 삯군들만 날뛰는 이 캠퍼스에서, 말씀과 사랑과 밥으로 먹일 사람은 바로 나이다. 이것을 바로 주님께서 지금 내게 말씀해주고 계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제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0
3500
Bookmark and Share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4 바울(영화) 신성진 2018-12-01 243
173 공작(영화) 신성진 2018-09-16 265
172 메이즈러너(영화) 신성진 2018-03-15 972
171 신과함께-죄와벌(영화) 신성진 2017-12-23 585
170 페이스메이커(영화) 신성진 2017-10-06 696
169 그리스도의 십자가 신성진 2017-10-05 360
168 사일런스(영화,책) 신성진 2017-03-21 697
167 선다싱 신성진 2016-12-10 978
166 밀정(영화) 신성진 2016-11-04 903
165 성경 역사속의 고대제국 신성진 2016-10-29 655
164 라이언일병구하기(영화) 신성진 2016-10-10 750
163 명량(영화) 신성진 2016-09-19 766
162 국가대표(영화) 신성진 2016-09-18 748
161 평생 감사 신성진 2016-09-13 855
160 정보공유감사합니다. [1] Daeheui Kim 2016-02-01 1057
159 가족들이 볼만한 영화모음 [1]+1 신성진 2016-01-31 1803
158 크로싱(영화) 신성진 2015-10-24 880
157 나를 보호하는 하늘의 법칙 신성진 2015-10-10 1119
156 뜻밖의 회심 신성진 2015-09-29 1269
155 방패 기도 신성진 2015-08-30 1194
154 전신(戰神) 조훈현 신성진 2015-06-21 1794
153 이창호의 부득탐심 신성진 2015-03-19 1967
152 퓨리(영화) 신성진 2014-12-13 1680
151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 신성진 2014-11-27 1202
150 숙적(1) 신성진 2014-11-15 1042
149 80년, 7만리 신성진 2014-09-10 1112
148 쉬리(영화) 신성진 2014-08-09 1209
147 사랑 그 이상의 결혼 [2] 신성진 2014-04-22 1671
146 나의감사-한경직목사 자서전 신성진 2013-10-16 1690
145 나는 하루를 살아도 사자로 살고 싶다 [1] 신성진 2013-09-17 1739
144 백선엽을 말한다 신성진 2013-09-10 1452
143 니미츠-최고의리더 신성진 2013-09-05 2195
142 새클턴의 위대한 항해 신성진 2013-08-27 1526
141 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5]+1 신성진 2013-07-30 1744
140 삶이 아름다운 이유 [2] 신성진 2013-07-28 1350
139 떨기나무 [1]+1 신성진 2013-07-24 2222
138 예루살렘에서 땅끝까지 신성진 2013-07-20 1307
137 "김기수 이야기" [1]+1 신성진 2013-06-05 1748
136 링컨(영화) 신성진 2013-04-14 2250
135 아르고(영화) 신성진 2013-02-27 1791
134 메콩강빈민촌의 물새선생님 신성진 2013-01-26 1688
133 정통과 이단 신성진 2012-11-25 2645
132 위워솔져스(영화) [2] 신성진 2012-10-06 2115
131 영혼까지 웃게하라 [2] 신성진 2012-10-03 1509
130 투게더-和你在一起(영화) [2]+2 신성진 2012-08-19 1885
129 장기려 그 사람 [2] 신성진 2012-08-01 1988
128 뷰티풀마인드(영화,책) [2] 신성진 2012-07-18 2445
127 건국대업-建國大業(영화) 신성진 2012-06-27 2531
126 설악산지구 전적비 [1]+1 신성진 2012-06-20 2426
125 이소벨 쿤의 자서전 신성진 2012-06-09 1983
124 템플그랜딘(영화) [2]+2 신성진 2012-06-05 2222
123 아름다운 영웅-김영옥 [3]+1 신성진 2012-04-30 2321
122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 이영표 전기 - [2] 신성진 2012-02-19 1938
121 킬링필드(영화) 신성진 2012-01-27 2580
120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 신성진 2011-11-19 2674
119 신데렐라맨(영화) 신성진 2011-10-28 2219
118 최종병기활(영화) [4] 신성진 2011-10-05 3197
117 신화는 없다 [1]+1 신성진 2011-07-09 3261
116 우남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 [1]+1 신성진 2011-06-06 2849
115 킹스스피치(영화) 신성진 2011-05-28 1858
114 과학자와 함께 읽는 창세기 신성진 2011-05-06 1572
113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하나 [2] 신성진 2011-05-02 2125
112 예수님의 제자양성 [2]+2 신성진 2011-04-07 2031
111 장발쟝 신성진 2011-04-04 2932
110 다시 200회를 향하여. [1]+1 신성진 2011-03-18 1451
109 노가다 목사 신성진 2011-03-18 2245
108 빌리그레이엄-가정 신성진 2011-03-03 2262
107 빌리그레이엄-사역 [2] 신성진 2011-02-24 1660
106 하나님의 지하운동 신성진 2011-02-15 3118
105 빠삐용(영화) 신성진 2010-10-04 3555
104 불의전차(영화) 신성진 2010-09-08 2504
103 하나님이 하셨어요 신성진 2010-09-01 2301
102 쇼생크 탈출(영화) [3] 신성진 2010-08-17 2556
101 다미안 신부 [2] 신성진 2010-07-29 2605
100 쉰들러리스트(영화) [2]+2 신성진 2010-07-03 2153
99 닥터 홀의 조선회상 신성진 2010-06-15 2324
98 향후 독서심포지움에 관하여 [2] 신성진 2010-05-29 1621
97 순교보 신성진 2010-03-30 2274
96 인돈평전-윌리엄린턴의 선교사역 신성진 2010-03-22 2737
95 은총론(3권-결혼과 영혼의기원) 신성진 2010-02-20 2270
94 은총론(2권-의의완성) [1]+1 신성진 2009-12-16 2109
93 어거스틴의 은총론(1권) [2]+2 신성진 2009-11-24 3430
92 아우구스티누스(성어거스틴) 고백록 [3]+1 신성진 2009-11-07 4932
91 이번 가을 독서심포지움의 방향에 관하여 [1]+1 신성진 2009-11-04 1672
90 결혼과 사랑의 미학 신성진 2009-09-12 2276
89 명의(名醫) 신성진 2009-09-06 2411
88 불꽃세대가 창조하는 기적의 교향곡 신성진 2009-08-26 2208
87 이건희 개혁 10년 신성진 2009-08-14 1984
86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후쿠시게 다카시 [2] 신성진 2009-08-07 2608
85 빛나는 인격 신성진 2009-07-28 1557
84 내가 만든 하나님 신성진 2009-06-26 1963
83 로이드 죤즈의 생애 신성진 2009-06-11 1613
82 크고자 하면 내려가야 합니다. 신성진 2009-04-29 1616
81 결혼-하나님의 본래의도 신성진 2009-04-04 2030
80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신성진 2009-03-13 1592
79 스토미 신성진 2009-03-03 1571
78 아침은 늘 눈부시다 [2] 신성진 2009-01-24 1966
77 즐거운 아프리카 양철교회 신성진 2009-01-10 1748
76 리빙스턴의 생애 [2] 신성진 2008-12-26 1965
75 부랑아 복음 신성진 2008-12-06 176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