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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츠-최고의리더
책이름 : "니미츠(최고의리더)" 저 자 : 브레이턴 해리스 출판사 : 플래닛미디어 책의 위치 : 동대문구 정보화 도서관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운 다음 최선을 다하고 걱정 따위는 하지말라. 네가 어떻게 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특히 더." 이 말은 미군 해군참모총장으로서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끈 니미츠 사령관의 일생의 모토이다. 우리에게 맥아더장군은 잘 알려져있지만, 니미츠장군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전쟁사, 그 중에서도 우리와 관계가 있었던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을 패망시킨 주력의 장군은 바로 해군의 니미츠 장군과 육군의 맥아더 장군이다. 그중에서도 니미츠는 미드웨이 해전으로 우리에게 더 유명하다. 본래 그는 싸움 잘하는 동네 개구장이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그는 어느 순간에 싸움이 해결의 방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미 해군에 지원한 이후에 해군 내에서 있었던 명예심의 싸움인 샘슨-슬라이 논쟁을 통해서 이런 막장 드라마는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는 젠틀했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싸움을 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그는 걱정을 하지 않았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걱정일랑은 하지 말라는 할아버지의 교훈을 깊이 새겼기 때문이다. 그가 초임 장교시절에 디케이터라는 군함의 함장이 되었다. 그런데 필리핀 해역을 지나다가 진흙벌에 배가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이 때 그는 "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처럼 정말 걱정을 안했다. 아니 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갑판에 간이침대를 펼쳐놓고 잠이 들어 버렸다. 이튿날 그는 배 주위를 지나가던 증기선을 발견해서 증기선에 군함을 연결해서는 진흙벌에서 끌어내었다. 그는 성공했다! 나중에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함 미주리호 선상에서 미국을 대표해서 일본의 항복선언을 받아낸 사람이 바로 이 니미츠제독이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그의 퇴역후의 발자취이다. 그는 연봉 15000달러(당시로서는 매우 빈약한)로 근검절약한 생활을 한 것이다. 주위의 다른 장성들이 전쟁의 명성을 이용해서 많은 물질을 누리면서 살았던 삶과 너무나도 대조된 삶이다. 그는 자신의 장례식까지도 메뉴얼로 준비해서 후세에 누를 끼치지 않고자 했던 너무나도 분명한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객관적인 주관에 대해서는 끝까지 굽히지 않고, 해군과 육군을 통합하고자 했던 모든 시도들을 반대하고 차단했다. 다음은 그의 노년에 좌우명으로 삼았던 기도문이다. 제목이 '절제의 기도'이다. "주여, 당신은 제가 나이를 먹고 있으며 언젠가는 늙게된다는 사실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중략). 제가 수다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아무때나 어떤 일에든 반드시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지 않게 해주소서. 모든 사람의 잘못을 고쳐주고 싶은 갈망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남이 저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처럼 저 또한 남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명쾌한 교훈을 가르쳐주소서...삶이 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소서...(후략)" 이 글을 이토록 길게 쓰고 있는것은 최선을 다하고, 걱정일랑은 하지를 말라는 그의 일생의 철학이, 바로 성경의 핵심과 동일선상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 걱정도 근심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늘에 나는 새와 들의 꽃들을 보라고 하셨다. 그러나 제기동의 비둘기들을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속의 걱정은 여전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것은 깊은 한 가지 핵심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은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try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현재 나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나를 포함한)이 벗어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아마도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자기의지'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신앙의 극과극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즉, 1.자기 의지로 살든지. 2.의지로도 안되면 포기하고 살든지. 3.그것도 안되면 하나님만 의지하고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든지. 4.하나님을 의지하고, 최선을 다하든지의 4가지 옵션중에서 3번을 선택하고 마는 것이다. 이 얼마나 허망한 오류인가! 니미츠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의 일생은 승리의 일생이다!! "최선을 다하고, 걱정일랑은 하지를 말라." 그것은 바로 지금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닌가.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 여호수아 1장3절 -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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