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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시편 119:65-88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본문말씀) 시편 119:65~88(71)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다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을붙드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명철과 지식을 가르쳐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특히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 가운데 깨달음을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고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고난의 때에 왜 말씀을 붙드는 것이 중요한지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당하기를 원치는 않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힘들게하고 지치게하기 때문입니다. 고난 가운데 절망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고난은 있으며 고통을 겪습니다. 어떤 고난은 우리의 삶과 인생 가운데 상처를 남기 기도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무익한 것 만은 아닙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교육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호주에 어느 교포가 고국 봄철에 핀 노란 개나리가 그리워서 시드니에 옮겨심었다고합니다. 그런데, 1년지나고, 2년 지나도 꽃은 안피고 키만 컸다고 합니다. 그분은, 우리나라 개나리는 춥고 무서운 겨울을 이겨내야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내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고난이 있어야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에서 고난이 찾아오는 이유 세가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고난이 찾아오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고난은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징계요 회초리 고난입니다. 67절을 보십시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그릇 행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본성이 원하는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받고 나니 겸손해졌습니다. 형통할 때도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지만, 고난은 죄를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하나님 없고 죄 가운데 인간은 타락할 수 밖에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잘 못된 길로 나아 갈 때 어려움을 주시고 회개캐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이 찾아오면,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합니다. 고난으로 인해서 정신차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고난이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악인들의 공격, 사단의 공격 때문입니다. 이 두 번째 고난은 세상 불신자들의 핍박으로 인한 고난입니다. 69~70절을 보십시오.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하였다고 다윗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름덩이 같은 비대한 교만한 마음을 가진 자들로,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거짓말하고 중상모략하는자들로 주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교만한 가운데 무고한 성도를 핍박합니다.(85,86) 성도들을 절망의 수렁에 빠뜨리고, 좌절하게 하고 주님에게서 떠나게 합니다.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고자 하면 세상은 더욱 핍박을 가해옵니다.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 진짜 성도인지 아닌지 간을 봅니다. 뭐하나 잘못하면 성도라는 이유로 흠을 잡고 미워합니다. 우리는 미움 받고 핍박 받을 때는 예수님 말씀을 기역해야겠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요 7:7),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 5:11), 우리는 이런 사단의 공격에도 믿음으로 예수님을 붙들고 그의 말씀을 붙들어야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을 그들과 같은 미움으로 악함으로 대하기보다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으로, 선으로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다같이 요절인 71절을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시작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오는 세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난이 유익한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안하고 형통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고통과 환난 핍박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그의 뜻을 밝히시고 놀라우신 계획과 인도하심을 드러내십니다. 고난의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소년 요셉은 꿈 애기하고 형들에게 미움 받아서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부잣집 도련님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보디발 여사를 피했지만, 누명쓰고 감옥가서 이제는 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소년일 때, 왜 노예가 되고, 죄수가 되어야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큰 기근을 보내서, 유다와 그 형제들을 회개케 하시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을 노예로 판 유다가 변화되어서, 이제 동생 베냐민 대신에 자신이 남겠다고 할 때, 요셉은 마음이 아파서 울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 요셉은 자신을 버린 형들로 인해서 인생과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그 고난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려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고난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죄의 징계, 사단의 핍박, 또는 하나님 뜻이 담긴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고난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께 실망하고 서운한 마음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공경하고 복종하고 신뢰의 자세를 내려놓으면 안되겠습니다. 75절 다윗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진실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간구합니다. 보험도 들고, 저금도 하고 막상 힘들고 어려울 때는 이를 회피하고자 술도 마시고, 잔재미 등 다른 여러 가지 위안도 찾습니다. 그러나, 성도인 우리들에게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말씀을 붙들어야겠습니다. 어려울 때 말씀이 없으면 그릇 행하기 쉽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인데, 말씀이 없으면 마음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어려울 때에 말씀이 있어야 비로소 죄를 깨닫고 돌이킬 수 있으며, 말씀이 있어야 하나님 뜻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말씀 가운데 고난 뒤에 계신 하나님을 비로소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단이 돌을 떡으로 변화시키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날 제가 처한 상황에 잘 들어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만큼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보다 나의 물질 문제를 우선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보게됩니다. 나의 경제 문제, 경제적 욕심에 집중 하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하나님과 관계, 그리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멀어지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풍족한 재물이 우리를 나태하고 진리에서 떠나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조금 모자르게 주실 수도 있습니다. 재물로부터 오는 교만보다, 작은 모자람, 가난 가운데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복이 된다면, 가난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 말씀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을 향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들이 핍박하고 공격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싸우기 보단,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지혜를 찾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의 다윗처럼 고난의 때에, 인간적인 마음을 가지기 보단, 말씀을 붙드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울 때에 하나님 말씀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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