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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요절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들과 밥을 같이 먹는 선생이다, 죄인들의 친구다 하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이는 영화롭고 명예로운 타이틀이 아니라 업신여기는 듯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이 말도 맞는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과 죄인들 그리고 세리에게도 함께하시고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잘 묵상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먼저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병자들 아픈 사람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만나뵙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을 받아주는 사람이 없지만 예수님은 받아주시고 또 치유해주시는 긍휼한 선생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침상에 누운 째로 예수님 앞에 나아온 중풍병자는 그만큼 예수님을 간절히 뵙기를 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나아온 중풍병자를 보시고 그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먼저 이르시되 죄 사함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는 돈이 없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도와주고자 할 때에 돈을 줍니다.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고 그의 아픔이 가난함에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그가 죄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영혼임을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그의 외적인 조건은 움직이지 못하는 병에 있었겠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그의 죄로 인한 고통을 먼저 보시고 더욱 긍휼히 여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그의 병을 낫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사람이 외적조건이 낫는 것보다 이러한 영적인 문제, 죄 문제를 먼저 해결받는 것이 더욱 생명에게 중요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가시다가 세리 레위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그를 부르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성경에는 다른 기록이 없이 예수님께서 그 앉아있는 것을 보셨다는 기록만 있습니다. 이 말속에는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의 어떠한 점을 보셨는지, 그의 병이 오래된 것을 보시고 깊이 이해하시고 헤아리신 것을 내포하는 것입니다. 당시 세관은 세금을 걷어들이는 부스같은 것으로 혼자 앉아서 있는 크기였습니다. 동아리 부스에 홀로 앉아보면 금방 느끼는 것이 바로 외로움입니다. 잘 모르는 대학생들이 무심코 지나가는 것을 보고만 있는 것으로도 외로움을 느낍니다. 세리 레위는 이러한 세관에 앉아 있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은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서 어떤 시선과 눈총고 각오하고 민족의 배신자의 길을 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이렇게 세관에 앉아 사람들의 질시를 받는 인생이었습니다. 먹고사는 것이 해결되었지만 해결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인생의 공허함과 아픔을 보시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의 유대인으로서 이러한 세리들에게 반감과 선입견을 가지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욱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2b-13절. 예수님께서 긍휼하신 분이시기에 죄인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세상은 약하고 아픈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않고 도움에 인색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과 병자들을 상대하시고 그들을 다시 건강하게 하십니다. 외적인 조건이 어떠하든지 간에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죄를 짓고 어그러진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소망없음을 발견하고 이러한 예수님의 긍휼을 바라고 찾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부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참된 의사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적용 죄인이어서 소망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 죄인을 부르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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