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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안녕하십니까? 오늘 함께 나누실 말씀은 열왕기상 20:22-43절입니다. 다 같이 본문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한 절씩 교독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전할 메시지의 제목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입니다. 요절 말씀은 열왕기상 20:42절 입니다. 다 같이 요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시작..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은혜로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승리에 도취하여 아람 왕을 그대로 살려 보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승리를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승리의 때 승리에 도취하기보다 그러한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때 겸손하게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가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말씀: 열왕기상 20:22-43절 요절: 열왕기상 20:42절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22절을 보십시오.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가서 힘을 기르고 앞으로 행할 일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 전에 이스라엘은 숫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람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다시 쳐들어올 아람 군대를 대비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그 이후 아람 왕은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다시 쳐들어왔습니다. 23-25절에 보면 아람 왕은 설욕전을 위해 여러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평지 전투를 하고자 했습니다. 여호와를 산의 신이라 생각하고 평지에서 싸우면 자신들이 승리할 것으로 믿었습니다. 또한 그 전의 전투에서 잃어버린 군대와 말, 그리고 병거를 보충하여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준비를 통해 이번 만큼은 승리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봄이 되자 이스라엘로 이끌고 와서 복수전을 치르고자 하였습니다. 사실 아람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람 군대는 약 12만 7,000명으로 온 땅에 가득하였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승리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28절을 보십시오.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전쟁의 승패가 당신께 달려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준비가 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됩니다. 승리는 결코 인간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상황에 관계없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아합과 같이 악한 왕에게도 두 번이나 승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친히 자기 영광을 나타내시며 근본적으로 당신 백성의 편이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의 주관자가 되시고 근본적으로 당신의 백성 편이 되신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큰 은혜가 됩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좀 부족하고 허물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에 순종할 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생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청종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혹은 허물이 많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사 승리자의 인생을 살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먼저 승리의 주관자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기를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그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이스라엘 왕 아합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아람 왕 벤하닷과 그 신하들은 상황이 불리하게 된 것을 알고 굵은 베를 허리에 묶고 아합 왕에게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혹시라도 생명을 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이 넘겨주신 이들을 진멸해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합은 벤하닷을 자신의 형제라며 큰 소리로 외치며 이들을 받아주었습니다. 이 때 한 선지자가 아합 왕에게 나아가 비유를 통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아합이 놓아주었기 때문에 전쟁에서 참패하여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42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이에 아합은 근심하고 답답하여 자기 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아람 왕 벤하닷을 살려주었을까요? 아마도 그는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치라고 명하셨는데 승리에 도취하여 벤하닷을 놓아준 것 같습니다. 그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보다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허영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이나 큰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 영광에 도취되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총족시킬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가 가로채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 왕은 벤하닷이 이스라엘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였기 때문에 죽여야 마땅했습니다. 또한 그를 살려주고 싶다면 하나님께서 이번 승리를 주셨으므로 먼저 하나님께 의뢰하고 그 뜻을 따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뜻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심각한 죄를 범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왕은 사람의 생명을 살려 주어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준 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진 않는 심각한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아합과 같이 행동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곤경에 처할 때는 하나님께 겸손하게 간절히 부르짖다가,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와 승리를 베푸시면 마음이 높아져서 자기가 잘 해서 그렇게 된 양 착각하여 자기 영광에 도취되고 자족에 빠지기 쉽습니다. 히지만 우리는 승리의 날에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승리가 근본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항상 기억하고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겠습니다. 물질적으로 축복 받을 때, 사회적으로 지위가 올라갈 때, 학위를 따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명예를 얻을 때 오히려 영적인 경계의 끈을 더욱 조여야 합니다. 인생에서 승리의 때는 하나님께 감사의 단을 쌓고 그 영광을 돌릴 때입니다. 저희가 승리의 때, 영광의 때에 하나님 앞에 서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승리의 때, 영광의 때에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적인 긴장의 끈을 더욱 조여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에 2명의 양을 얻고 기도하던 직장에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음 가운데 기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가운데 2명의 양을 섬기는 것은 실제로 시간과 정열을 드려야 하는 것이어서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새로 이직한 직장도 처음 가졌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속으로 불평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부적절한 말을 하여 동역자로부터 그렇게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의 불평하는 마음을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받으시고 베푸신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도취되지는 않지만 마음 가운데 불평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고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있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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