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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새벽메시지 말씀/ 역대상 6:1-81 요절/ 역대상 6:48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그들의 형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역대상 6장 말씀은 레위 자손들에 대한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 그핫, 므라리입니다. 그핫 자손 중에 아론이 있고, 아론의 자녀 중에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이 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다가 죽었고, 대제사장 직분은 엘르아살, 비느하스를 거쳐 사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0절을 보면, 사독의 손자 아사랴가 특별히 언급되었는데, 아마도 그가 웃시야 왕이 월권으로 제사장 직분을 행할 때 왕에게 대항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스라야는 시드기야때 느부갓네살 손에 죽임을 당했으며, 그의 아들 여호사닥은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다윗은 그핫 자손으로 하여금 성소에서 찬송을 담당하게 했습니다(31).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을 세울 때까지 그들이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게 했으며, 그들은 계열대로 직무를 감당했습니다(32). 그 책임자가 헤만, 아삽, 에딘인데 이들의 조상까지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핫 자손의 조상 중에는 선지자 사무엘도 있습니다(28). 48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형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했습니다. 특별히 아론의 자손들은 분향과 제사, 지성소에 관련된 업무를 감당하고, 속죄사역을 섬겼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다른 지파처럼 땅을 분배받지 못하고, 나머지 지파들 틈바구니 속에서 성읍과 초원을 받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위의 지파 사람들이 주는 십일조를 그들의 식물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당신 자신이 그들의 상급이요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수 13:33). 극동방송을 보면, 우리 교회 좋은 교회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기 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합니다. 이때, 인터뷰할 때마다 인터뷰에 응하는 분들이 하는 멘트들이 있습니다. 성도요, 집사요, 권사요, 목사요 직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마다 이렇게 자신을 소개합니다. “저는 ___교회를 섬기는 _____입니다.” 어느 교회 다니는 아무개입니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질 않았습니다. 어느 교회를 섬기는 누구누구입니다. 들을 때마다 참 맞는 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교회는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이렇게 모임을 이루어 섬기고자 할 때 다양한 일들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 개개인에게 이렇게 저렇게 섬길 수 있는 위치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섬기게 하십니다. 저는 교회에서 새벽기도 방송 셋팅을 섬기고 있습니다. 멕시코 선교사님으로 나가신 최바나바 선교사님께서 선교지로 가시면서 제게 맡겨주신 일입니다. 처음에는 시켰으니까 한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새벽기도 나가서 필름이 끊기고 코를 골면 잘 때가 태반이었습니다. 전날 너무 늦게 잤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한 두해 하고, 내공이 쌓이자 이제는 왠만해서는 잠을 자지 않고 새벽 기도를 제대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 날까지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놓일 때라도 이상하게 새벽에 나와 기도하면 방향이 생기고, 살아갈 힘이 생길 때가 참 많았습니다. 새벽에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정말 제게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시는 분이 되어 주셨습니다. 새벽에 나오기까지 힘들지만, 나오면 은혜가 되고, 일찍 와서 흩트러진 책상을 정리할 때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만 할래, 싫지하는 내면의 소리도 불쑥불쑥 튀어나오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렇게 모임을 섬기고, 새벽에 주님께 무릎을 꿇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동역자와 함께 50일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데, 그 행복은 더 크고 더 소중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랬습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 이 시편을 생각할 때마다 저도 이렇게 고백하고 하곤 합니다. “센타의 새벽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아멘. 특별히 우리 교회, 우리 모임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사랑으로 대학생 이웃들을 주요하게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일대일로 가르치며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섬기고자 할 때, 세상에서는 안해도 되는 여러 가지 해야 하는 수고가 있습니다. 먼저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이를 위하여 정말 엄청나게 기도를 합니다. 마리아 기도회도 있고, 수요 찬양 기도회도 있고, 이렇게 새벽 기도회도 있고, 모였다 하면 말씀을 피고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때마다 섬길 대학생을 찾는 피싱을 하는 수고가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대학생이 있다면 대쉬를 합니다. 대학생이라고 하면 급관심을 보이고, 성경 공부를 초청합니다. 또한 피싱한 대학생을 때마다 바이블 까페로 초청하고, 때마다 수양회로 초청하고, 예수님을 만나도록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와주는 사전 작업들을 합니다. 친구가 되기도 하고, 형이 되기도 하고, 아버지가 되기도 하면서, 눈물겨운 목자 생활을 합니다.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동역자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업은 하나님 그분이기에 우리는 이 일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상급을 그렇게 정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기에 눈에 보이는 뚜렷한 열매가 없더라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축복을 주시고, 이렇게 대학생 양들을 섬기는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를 교회의 일군이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가장 귀한 예수님, 복음을 대학생 이웃에게 섬기는 축복을 주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이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구체적인 위치와 직분을 주신 것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지를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일에 최선을 다해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감당하는 귀한 하루 되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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