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원하신 여호와
새벽 메시지 말씀/ 창세기 21:22-34 요절/ 창세기 21:33 영원하신 여호와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아브라함은 백세가 되어 약속의 자녀 이삭을 얻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결심하고 고향집을 떠나 나그네와 같이 가나안에서 살아간 지난 25년 인생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가정의 이스마엘 문제도 친히 해결해 주심으로, 아브라함의 가정의 후계 구도도 말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이때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을 찾아와 협정을 맺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말을 종합하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하심으로 자기 민족에게 있어서 외국인이지만, 외국인으로만 치부하기에 너무 큰 세력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로 인하여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협정을 맺음으로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지난 날 있었던 우물 문제를 먼저 깨끗하게 정리하자고 제안했으며, 아브라함의 제안대로 우물의 소유자가 아브라함이라는 것이 일곱 암양으로 공증 받았습니다.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은 서로 맹세하고, 그것을 브엘세바라고 이름하였습니다. 블엘세바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크리스찬으로 사는 게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착하게 사는 크리스찬으로 살다가 이용만 당하고, 핍박을 받지는 않을까 염려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드러내놓고 크리스찬이라고 말하길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권세 잡은 자, 직장 상사, 교수님, 거래처 직원으로부터 쓸데없는 핍박과 불이익을 받지는 염려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무서워하는 것보다 그들이 더 우리를 무서워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그 함께 하시는 것이 드러날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를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어찌하든 잘 지내고자 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두려움과 염려로 크리스찬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세상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아브라함과 같은 아우라가 있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당장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진득하니 적어도 25년을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인내함으로써,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라고 인정 받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32절을 보십시오.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맺고, 아비멜렉이 자기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비멜렉과의 언약은, 우리 선교사님에게는 영주권과 같은 것입니다. 이제부터 아브라함은 평안하게 합법적으로 편안하게 눈치보지 않으며 그곳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자기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어제까지는 공약 아닌 공(없을공)약처럼 아무런 코투리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니었습니다. 후대에 약속대로 이루실 것이 조금은 선명해진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무엇을 하였습니까? 33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에셀 나무는 깃털 같은 가지에 작은 잎사귀가 비늘처럼 촘촘히 붙어있는 특이한 형태의 상수리나무로써, 외향은 크지 않지만 땅밑 30m까지 뿌리를 내려 지하수를 흡수할 정도로 그 생명력이 탁월하여 사막 지대에서도 기념수로 심기에는 적합한나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역사적인 날로 기념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기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먼저는 믿음의 표현이요, 동시에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예배 드렸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후대까지도 그 언약을 견고하게 하시고, 주신 바 약속을 이루실 것을 믿었고, 감사했고, 찬양했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가끔 깜짝깜짝 놀라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어찌 이런 말씀이 있는가하며 영혼이 놀라고 동시에 기뻐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편 48:14 말씀을 가장 인상적으로 제 신앙에 담고 살아갑니다. 시편 48:14 이렇게 말합니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로다” 어떤 순간에만, 나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제가 영적으로 좋을 때만 나의 하나님도 아니십니다. 나의 형편에 상관없이, 나의 일생을 통해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내가 죽을 때까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내가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부르시고 캠퍼스의 목자가 되게 하시고, 양들을 섬기며 섬길 일을 섬기게 하시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애를 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독생하시는 예수님을 보내어 주심으로, 우리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에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없이 부족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 함께 하길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길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안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모시기에 힘쓰고, 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기에 힘쓰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