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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을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유대인들은 바울을 고발한 것도 모자라 바울을 죽이기 위한 계략을 세웠습니다. 그들의 의지는 얼마나 대단했는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 수도 적은 것이 아니라 무려 40명이나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칫하면 그대로 그들에게 죽을 수도 있는 위기였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엄청난 의지로 복음 역사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기독교 이야기만 나오면 죽으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고 길거리 전도를 하는 사람들 앞에서 꽥꽥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비록 그들은 목숨의 위협까지는 하지 않지만 큰 두려움을 가져다 줍니다. 지난 학기에 알바를 하면서 많은 진상손님들을 만났습니다. 그런 일을 겪다보면 가벼운 트라우마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그런 일이 떠오르면 일이 잘 안되고 괜히 신경을 쓰일 때가 많습니다. 일을 하는데도 진상에게 당하면 이리 힘들어지는데 복음역사에 그런 방해자가 나타난다면 얼마나 힘들어지겠습니까. 전도를 하러 나갔다가도 그 생각에 힘들어져서 돌아오게 되고, 아예 나가는 것 조차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런 위협에 맞서 싸웠지만 이제는 정말 목숨까지 위험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꼼짝없이 당할 위기였지만 그의 친척이 그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도움이었습니다. 자신이 위기라는 것을 안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로마 군병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로마 장교는 그 요청을 그냥 잡힌 죄수라는 이유로 무시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시민이라는 이유로 그를 호송하기 위해 500명에 달하는 병사들을 보내 그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로마는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 역사에 방해가 되는 존재중에 하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을 싫어하는 집단이었지만 로마는 복음을 억압하는 대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로마를 쓰십니다. 로마를 통해서 바울의 목숨을 구제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바울이 로마로 압송됨을 통해 그가 로마에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방해자들 앞에서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주변에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만한 것들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하나님이 쓰실 것 같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다 쓰십니다. 우리는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 걱정부터 할 때가 많습니다. 처음 새벽 메세지를 전할 때에 저는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새벽에는 어떻게 일어나야 하나, 메세지 잘 쓴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하냐 하는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메세지를 전하자 걱정할 필요 없이 메세지를 준비를 잘 하고 다 맞기고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걱정하기에 앞서서 먼저 행동을 해야겠습니다. 이번 축제때 저는 부스 피싱에 도와주겠다고 하였지만 결국 나가지 못했습니다.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복학을 하고 보니 학생들 대하기가 어렵고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을 내려놓고 일단 나아가야겠습니다. 바울은 목숨을 내놓고 예루살렘으로 내려갔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할 때에 다 도와주십니다. 바울이 목숨의 위협을 받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안전하게 예루살렘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두려움과 걱정에 복음역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겠습니다. 한마디: 두려움 보다는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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