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월17일_새벽기도메시지.hwp
언약식
1월17일 메시지입니다. 말씀/출애굽기 24:1-11 요절/출애굽기 24:7 언약식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의 종노릇 할 수 밖에 없는 저희 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예수님의 보배피를 흘려주심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이 시간 새롭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묵상하고 감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과 함께 여호와께 올라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멀리서 경배하고 모세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를 백성들에게 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신 말씀은 십계명,제단에 관한 법,종에 관한 법,폭력에 관한 법,소유자의 책임에 관한 법,배상에 관한 법,도덕과 종교에 관한 법,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세 가지 절기에 관한 법,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받게 될 약속에 관한 말씀들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한 목소리로 응답했습니다.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해 주자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만장일치로 그 모든 말씀을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이에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피를 취하여 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낭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운 언약의 피라고 하였습니다.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짐승의 피로 언약을 인쳤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잠시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언약은 쌍방간의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만일 어느 한 쪽이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면 약속은 파기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지키겠다고 철석같이 맹세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습니다. 모세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이스라엘 중 아무도 모세 율법을 온전히 지킨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확신있게 대답했지만 그들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속에도 죄를 범하면 죄를 임시로 해결할 수 있는 속죄제라든지 속건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 지킬 수 없음을 말해 줍니다. 인간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언약을 파기치 아니하시고 새로운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누가복음 22:20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구 언약은 짐승의 피로 인쳤지만 새 언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로 인쳤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은 완전하고 확실하고 영원합니다. 구 언약은 우리에게 행위로 순종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새 언약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구 언약은 행위언약이라고 하고 새 언약은 은혜언약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아무도 구 언약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불쌍히 여기사 믿음으로 말미암은 새 언약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사죄의 은혜를 베푸시고 영원한 파멸에서 구원해 주시고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를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계명과 율례, 곧 생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의 소유요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잘 감당치 못했습니다. 결국 그 축복이 이방인에게 넘어 왔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새 이스라엘로 삼으시고 이와 동일한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를 이 시대의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몇 번이나 깨버린 우리를 이제 더 이상 안돼 하시며 포기치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로 항상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대하신 하나님의 소망을 끊지 않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언약식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캠퍼스 목자로서 자신을 드러내는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동체 앞에서 신앙을 고백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이 분명해집니다. 세속주의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캠퍼스에서 학우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덧입습니다. 우리가 가장 귀한 이 예수님의 은혜를 입으로 고백하고 캠퍼스 목자로서의 자신을 분명히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캠퍼스 목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캠퍼스 시절부터 찾아오시고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몇 번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죄에 넘어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절망하고 저 자신에 소망둘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자신도 소망두기 힘든 저를 소망두시고 동일하게 예수님의 보배피를 흘려주심으로 하나님께서 제게 거룩한 나라 제사장 백성, 캠퍼스 목자로서 소망을 끊지 않으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면목없지만 그 사랑에 인도하심으로 캠퍼스 목자의 소망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볼 때면 잠간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사명을 섬길 수 있는 제 인생이 얼마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저는 요즘 여기저기서 부탁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이는 인수위원회에 들어가신 교수님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잘 나가는 교수님과 가까운 저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에 더 감사하게 됩니다.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사 하나님의 사명 곧 캠퍼스 목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가치관과 identity를 분명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수님께서 인수위원회에 들어가신 뒤로 프로젝트의 main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상대방으로부터 술자리에 초청받아 식사할때가 있었습니다. 술을 권해받았을 때 교수님의 명성에 누가 될까해서 술을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으로서 술을 차마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크리스찬으로 자신을 밝히고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냥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술을 못한다고만 둘러대고 그 순간만을 넘기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볼 때 제가 크리스찬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피로 계약한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세속주의에 물들지 않고 항상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앞에서 신앙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