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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게 매는 띠
20082025 새벽기도 메세지 - 말씀 : 골로새서 3:12-17 - 요절 : 골로새서 3:14 "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오늘 말씀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되는지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생활을 해야 됩니다. 신자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어떤 생활을 해야 합니까 ? 12-1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이 말씀은 새 사람의 신분이 어떠한가를 말해 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선민이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민답게, 거룩한 백성답게,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답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어야 합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목자 없이 방황하는 양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있을 때, 그 영혼을 위하여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며, 섬길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있을 때,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들며, 그 자녀을 위하여 헌실 할 수 있습니다. 겸손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입니다. 성경에서는 겸손을 존귀의 앞잡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겸손한자에게는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겸손한 자를 찾고 계십니다. 겸손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교만하고 죄악된 인간이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닌 자라는 자아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이 얼마나 추한 죄인인가 절실히 발견하게 될 때, 비로소 겸손한 마음의 싹이 트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책은 앤드류 머레이의 “겸손”이라는 책 입니다. 이 책 서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흔히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란 말을 듣는다. 그러나 그 사랑은 겸손을 뿌리로 하고 피어난 꽃에 불과하다. 그 뿌리가 마를 때면 그 꽃은 자연히 시들고 말것이다. 저자는 예수의 구속의 비결도 결국은 겸손이라고 했다. 그는 겸손을 하나의 도덕으로만 간단히 본 것이 아니라 진실로 기독교의 핵심 진리요, 구속의 원리라고 했다. 그의 겸손에 대한 깊은 명상을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인간이 교만함으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 나왔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겸손의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온유는 부드러운 태도로서 회개와 겸손에서 나옵니다. 오래 참음은 남의 무례나 모욕이나 박해에 대해 화내지 않는 것입니다. 조용하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로 옷입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주님께서 나를 아무 값없이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1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자로서, 형제의 허물과 실수를 마땅히 용서해야 합니다. 형제의 허물과 실수를 용서하는 것은 내 힘과 의지로는 안 됩니다. 용서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위로부터 예수님의 십자가의 용서의 사랑을 덧입어야 가능합니다.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심령이 막혀서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형제를 용서하게 되면 내 마음에 행복이 깃들게 되고, 간절하게 형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 14절을 보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사랑은 온전하게 매는 띠입니다. 옷을 입었는데 온전하게 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옷 맵시가 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위에서 말한 아름다운 덕목들을 온전하게 매여 줍니다. 사랑이 있을 때 아름다운 덕목들도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사랑이 있을 때, 성장하며, 아름답고 온전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사랑은 모든 덕목들을 하나 되게 합니다. 사랑이 빠져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의 필요성은 우리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랑이 그토록 어려운 것일까요? 타락한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는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곰곰히 생각할 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더해질 때 우리 신자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 해야겠습니다. . 15, 16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는 은혜로”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의 마음에 세상 염려와 근심, 두려움, 불평, 불만이 들어오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는 우리의 힘과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16).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할 때 모든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지고, 시와 찬미와 찬송이 나오고,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이 풍성해야 되는 줄 알지만,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말씀이 주는 풍성한 생활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17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야 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새 사람된 우리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본받고 그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말씀안에 풍성히 거하여 평강의 열매을, 감사의 열매을 맺어야 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 죄와 사망권세에서 구원해 주시고, 치유해 주신 은혜에 이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 저희들이 계속해서 예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하나 하나 잘 본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이 매 말라가는 이 시대에, 저희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이 시대를 감당 할 만한, 사랑의 사도로 빚어 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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