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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
말씀을 듣고 말씀/ 마가복음 4:1-20 요절/ 마가복음 4:20 기도 오늘 말씀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본문에는 4가지의 밭이 나옵니다. 이 밭은 우리의 마음 밭을 말합니다. 본문은 마음 밭이 어떠냐에 따라 열매를 맺을 수도 맺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간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내 마음 밭은 어떠한지 점검해 보고 좋은 밭으로 가꾸어 열매 맺는 삶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들으라” 예수님은 많은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소쿠리에 씨를 잔 득 담아들고서 씨를 뿌렸습니다. 그러자 더러는 길 가에, 더러는 돌 밭에, 더러는 가시떨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을 무리들이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제자들도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고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그런데 그 말씀이 첫째로 길 가에 떨어졌습니다. 왜 길가에 떨어졌을까요? 15절을 보십시오. 이는 말씀을 들었을 때 곧 사탄이 그가 들은 말씀을 바로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공중의 새가 길 바닥에 씨가 있는 줄 알고 싹 낚아 체간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전하다 보면 길 바닥 같은 양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아주 쌘 고구마들입니다. 말씀을 전해도 말씀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툭툭 튀어 나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마음이 길 바닥 같기 때문에 딱딱하고 튕기고 바로 거절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트럭으로 뿌려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둘째는 돌 밭 입니다. 16,17절입니다. 이 사람의 특징은 곧 말씀을 기쁨으로는 받지만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곧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이런 것입니다. 어디 수양회나 부흥회나 참석해서 은혜 받고 기쁨과 감사와 더불어 찬양하고 아멘도 크게 하고 무엇인들 다할 것 같은 것처럼 믿음 충만한 것 같은데 몇 일 있다가 금방 그 은혜가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이런 사람은 감정적이고 자기 유익과 은혜를 구합니다. 그 내면에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좀 어려운 일이나 손해 날 것 같으면 뒤로 빼려고 합니다. 셋째는 가시떨기 입니다. 18,19절입니다. 이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사람은 말씀을 듣기는 합니다. 환난이나 핍박이 와도 견딥니다. 어느 정도 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가시떨기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혹시 우리 자신은 아닐까요? 우리는 살다보면 염려의 가시, 재물의 가시, 유혹과 욕심의 가시, 여러 세상의 가시로 인해 찔리고 시달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좋은 학점 받을 수 있을까? 경쟁 사회에서 취직은 할 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굶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정년까지 짤리지 않고 다닐 수 있을까? 믿음 생활하면서도 늘 염려가 끊이지 않습니다. 또 돈에 대한 유혹, 세상출세와 명예욕 등 많은 욕심이 들어옵니다. 사단은 우리가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이런 세상 잡초들을 마구 심습니다. 농촌에 사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밭에 잡초가 많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설사 그 씨가 뿌리를 내려 자라 있을 지라도 그 씨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잡초가 양분을 다 빨아 먹기 때문입니다. 둘이 스타트 하면 잡초가 이깁니다. 하물며 여러 가지 잡초가 서로 어울려서 자란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잡초는 겨울도 견질만큼 생명력이 아주 강 하고 질깁니다. 그래서 단지 몸뚱이만 잘라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잡초는 뿌리째 뽑아서 햇볕에 말려 죽여야 합니다. 잡초는 거머리처럼 우리 곁에 착 달라붙어서 우리의 생명을 갉아먹는 원수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 마음에 이런 세상 잡초 같은 것들이 자라나고 있다면 커지기 전에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잡초를 뽑았어도 그 자리에 또 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를 곰곰이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이런 세상의 잡초 같은 것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100% 좋은 땅이 되려면 우리 마음 밭이 100% 완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은 받았어도 죄인이기 때문에 늘 불완전한 상태에 있습니다. 잡초를 뽑아도 그 자리에 또 나듯 우리 마음 밭에는 어느 틈엔가 또 세상 것들이 자라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100%로는 아닐 지라도 100%에 가깝도록 개선할 수는 있습니다. 내 마음 밭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우리 마음 밭을 좋은 밭으로 가꿀 수 있을까요? 20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이 구절에서 두 가지 포이트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듣고 입니다. 예수님은 제일 먼저 우리가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고 또 불완전한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듣지 않으면 자연히 세상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말씀 전파에 힘 쓰셨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들이 말씀을 들어야 할 존재라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말씀을 받아 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에 의심을 갖지 말고 나와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건성으로 듣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듣되 주의 깊게 듣고 내게 하는 말씀으로 받으며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열매를 맺는 좋은 땅으로 개선되어 집니다. 말씀을 듣고 받는 것은 일용할 양식과 1:1, 소감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1은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말씀의 씨앗을 풍성히 받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면 않됩니다. 들은 말씀을 기초로 하여 소감을 깊이 써 내려갈 때 그 말씀은 내 것이 됩니다. 나를 발견하고 내 속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새 내 안에 있던 세상 잡초가 하나하나 뽑아지고 그 세력은 점점 약해져서 좋은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1:1과 소감의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민수기 말씀공부를 하면서 말씀공부와 소감을 조금 게을리 했더니 영적 내면 상태가 확연히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소원은 두말 할 것도 없고 그 뒤에는 세상 잡생각과 유혹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치 놀이기구인 시소와 같이 영적인 것은 죽어가고 세상 것들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서서 1:1과 소감을 절대적으로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본 투쟁을 계속할 때만이 날마다 자라나는 세상 것들과 싸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영적인 것을 게을리 하고 세상 죄에 빠진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양식과 말씀과 소감을 나의 생명줄로 삼고 절대적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좋은 땅을 가지고 태어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좋은 땅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1:1과 소감을 꾸준히 해 나갈 때 내 속에 있는 길 바닥 같은 마음, 돌 같은 마음, 가시떨기 같은 마음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열매 맺을 수 있는 좋은 땅으로 가꿔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 밭은 어떠한지 돌아보면서 어느새 자라버린 세상 것들을 말씀과 소감, 기도로 뽑아버리고 우리 마음 밭을 좋은 밭으로 아름답게 꾸며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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