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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기
한 아기 말씀 : 이사야 9:1-7 요절 : 1장 6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어제 말씀인 8장은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가리우심으로 말미암아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는 절망적인 말씀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는 놀라운 반전이 나옵니다. 영어로 보면 9장 말씀이 Nevertheless로 시작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야는 흑암 중에 빛을 보았습니다. 그 핵심은 한 아기로 오신 메시야입니다. 이사야는 이미 앞서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인해 두려워 떨던 아하스 왕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사 구원하신다는 증거로 임마누엘 메시야를 증거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믿지 못하자 오늘 본문에서 다시 한 번 메시야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메시야만이 그들의 근본적인 두려움과 모든 인생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의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이 뜻처럼 그는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그 시대에 메시야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희망했고 확신했고 노래했습니다. 이 시간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그의 확신이 나의 확신이 되고 그의 감격이 나의 감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은 여호수아 장군이 가나안을 정복한 이후 계속된 외침에 시달렸습니다. 마침내 북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그 땅은 앗수르의 혼혈주의 정책에 의해 이방인들이 이주했고 무참히 더럽혀졌습니다. 북이스라엘 중에서도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은 갈릴리를 포함하는 변방지역으로 멸시를 당하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영화롭게 하시고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이사야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을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로 활동하시던 곳이 바로 이 갈릴리 지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나사렛에서 성장하셨고, 갈릴리의 요단강에서 요한하게 세례를 받으시고 메시야의 사역을 시작하셨으며 그곳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이를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을 크게 영화롭게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할 때 인생이나 모임이나 국가나 가장 영화롭게 됩니다. 아시아의 변방, 아시아의 갈릴리 코리아를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이 제기동지역은 과거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점집이 즐비하던 우상의 땅이요 인간적으로 갈릴리지역처럼 후미진 곳과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이땅이 축복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감격한 많은 젊은이들이 전 세계에 선교사로 파송되었고 또 지금도 그 물줄기가 이어져 계속해서 많은 주의 제자들이 나와 기쁨으로 힘써 복음역사를 섬기는 참으로 복된 곳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눈으로 볼 때 갈릴와 같던 나의 인생 역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화롭게 되었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인 눈을 갖고 이 땅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축복의 물줄기가 계속되도록 힘써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이사야는 이제 한 아기에 대해서 감격스럽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6,7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라.” 한 아기는 바로 동정녀의 몸을 빌어 이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 분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그의 어깨에는 통치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이 세상과 온 우주를 다스리는 진정한 통치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래에 대해 염려할 필요 없이 예수님께 인생을 맡기고 복음 역사에 충성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가 세상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지상명령인 캠퍼스 복음역사를 확신 가운데 섬겨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wonderful counselor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가장 잘 이해하시며 도우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갈 바를 모르고 세상에 나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슬퍼지며 삶의 의욕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사람 중에서 나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이를 찾을 수 없는데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예수님이 어떻게 나를 도우실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독과 슬픔이 근본적으로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오는 것임을 인식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죄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나를 위로하며 근본적으로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원더풀 카운슬러 되신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위로와 인생의 방향과 지혜가 필요할 때 wonderful counselor 되신 예수님께 나아가 참된 위로와 그 인도하심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광풍을 잠재우시고 악령도 제압하십니다. 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되십니다. 그런데 이 놀라우신 전능자께서 또한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시는 평강의 왕이 되십니다. 그의 통치와 평강이 끝이 없을 것이며 그 나라가 영원할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 한아기로 오실 예수님을 생각하고 참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이사야는 다섯 왕을 거치며 수많은 것을 보고 겪었습니다. 때로 번영할 때도 있었으나 유다는 점차 쇠락해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조금 후에 모든 하나님의 종들은 쫓겨나고 죽임을 당할 것도 알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한 것처럼 남유다도 망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얼마 안 있으면 므낫세에 의해 톱으로 잘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슴은 700년 후에 오실 한 아기로 인해 감격에 찼습니다. 이 분만 있으면 절망이 걷히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이 분만 있으면 즐거움이 솟아나고 삶이 풍성해집니다. 이 분은 우리 삶을 드라마틱하게 만드십니다. 삶의 지혜를 주십니다. 승리를 주십니다. 모든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시며 평안으로 채워주십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내게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 안에 모든 보화가 다 있습니다. 이 분은 다섯 가지의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진정한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분으로 만족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가운데서나 예수님을 생각함으로 영원토록 감사와 환희의 찬가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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