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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_일용할양식_메시지.hwp
주의 긍휼로
2월18일(금) 일용할 양식 메시지 말씀: 시편 79:1-13 요절: 시편 79: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주의 긍휼로. 오늘 말씀은 심판과 긍휼의 하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범죄하고 우상숭배와 세상의 유혹에 빠질 때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긍휼에 기초하여 믿음의 기도를 할 때, 다시금 우리를 영접하시는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I. 질투가 불붙듯 하시는 심판의 하나님(1-5) 1절을 보십시오.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으로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와서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힘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이뿐이 아니라 그들은 예루살렘을 돌무더기로 만듦으로서 다시는 그곳에 사람들이 살수 없게끔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상징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멸망했다는 뜻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함부로 죽여서 새와 들의 짐승들의 먹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체에서 나오는 피로 내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그들의 시신을 매장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둘러싼 나라들에 의해서 비방과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어느 때 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이 말씀은 하나님의 노가 어느 정도인지, 또한 그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모든 치욕과 고난이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하고도 무섭습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설마 우리들을 심판하시겠냐고 농담조로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성품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영적무지입니다. 히브리서 10장31절은 말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다면, 하나님의 심판도 영원합니다. 이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을 마땅히 두려워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진노는 질투로 인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질투하십니까? 이는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자녀가 시시때때로 부모를 배반하고 거짓말을 하고 전자오락에 빠져서 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더 나아가 타락하여 어두움의 자식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부모의 눈에서는 불길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질투하시는 사랑입니다. 불붙는 듯한 사랑입니다. 아가서 8장6절하반절은 말합니다. “...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에 빠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질투하시는 사랑으로 불길같이 심판하고 계십니다. 그 노여움이 얼마나 큰지 아무도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이런 이스라엘을 구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자신이 자신들의 죄악 때문에 이렇게 된 이상 어디에 하소연 할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II.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6-13) 시편기자는 이런 형편에서 무엇이라고 간구했습니까? 6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시편기자는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질투가 불같이 타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크고 엄청난 과실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제 하나님의 노를 하나님을 모르고 이렇게 무자비하게 행하는 나라들에게 쏟아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8절을 보십시오. 다같이 8절도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시편기자는 주님의 긍휼하심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토록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것입니까? 시편 103편14절은 말합니다.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흙, 곧 먼지로 지으셨습니다.(창2: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체질을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다 멀쩡해보여도 속으로는 얼마나 먼지와 같이 연약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자인가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날은 스피릿있게 피싱도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것을 잘 아십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에 곧바로 교만에 빠지고, 유혹에 빠지고, 일을 멍청하게 처리함으로, 자학과 자기 불의에 빠지는 것도 잘 아십니다. 우리 자신은 도저히 이런 우리의 모습들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근본 체질을 잘 아시고 영접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노 중에서도 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역대상 21장 말씀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인구를 계수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백성의 숫자를 의지하고 자랑하고자 하는 영적교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견자 갓을 보내셔서 세 가지 재앙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다윗은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역대상 21:13) 그리고 그는 적군에게 쫓겨 다니기보다도 하나님의 손에 의한 전염병을 택했습니다. 그는 징계를 받을 때에 조차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깊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영접하시고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게 하심으로 재앙이 멈추도록 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새벽기도를 게을리 했다거나, 양들을 향한 상한 심령이 없다는 회개는 그래도 다소 고상한 회개 축에 속합니다. 이런 고상한 회개는 좀 해볼만 합니다. 그런데, 10년 20년을 똑같은 죄로, 그것도 더러운 죄들을 매일 회개한다는 것은 정말로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집니다. 과연 내가 이런 정도밖에 안되는가. 스스로도 분노합니다. 이런 나의 과실과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아무리 크게 질투하시고 분노하셔도 할말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긍휼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시편기자와 같이, 다윗과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다같이 8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시작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속히’라는 말은 영어로 ‘quickly’로서 ‘빨리빨리’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잘한 것도 없는데, ‘빨리빨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긍휼의 하나님을 의지할 때 능히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이 은혜의 보좌를 의지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이 긍휼의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죄인인 우리를 ‘속히’ ‘빨리빨리’ 영접해 주시도록 기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우리의 죄를 사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긍휼에 기초한 죄 사함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드러납니다. 이제 시편기자는 확신있게 고백합니다. 다같이 13절 말씀을 한 목소리로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우리가 주의 백성이요, 주님의 목장의 양으로서 영원히 주님께 감사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로부터 날마다 죄 사함의 은혜를 덧입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대대에 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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