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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을 들으라
그의 말을 들으라 - 2008년 06월 01일 말씀 마가복음 9:1-9:13 요절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7절)” 예수님께서 지난 8장에서 십자가의 길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시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셔야 하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의 꾸짖음을 받아야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꿈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 중에 하나가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에 전면으로 대적하시면서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에 많은 제자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제자의 삶과 자신의 꿈과 생각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에게 하늘의 소망을 심어주시고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다는 것을 본다는 것은 가깝게는 세 제자들이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을 말하는 것이며 멀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하시므로 사단의 권세와 사망과 죄의 속박에서 이기시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바로 우리가 사단의 통치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배경 아래서 엿새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이 셋을 데리고 올라가신 이유는 먼저 십자가 사역을 감당하기 앞서서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덧입고자 하심이셨습니다. 많은 배신과 배반 그리고 모함으로 인한 배척과 핍박, 처절한 십자가를 마음에 준비하셔야 했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의 기도 지원을 받고 제자들도 영광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에게 주어질 고난을 이기고 더 나아가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바탕이 되도록 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변형 되셨습니다. 지금까지 그분은 남들과 별 다른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종교지도자들에게 배척당하시고 위협을 받기도 하고 영광은 없고 매번 가난 한자들과 병든 자들과 씨름 하시며 제자들은 갈릴리 촌놈 출신으로 먹을 것이 없어서 남의 밀이나 잘라 먹는 초라하고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이미지의 예수님께서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변화는 화학적인 근본적인 변화입니다.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에 인간의 모습에서 하나님으로 완전한 변화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거기에 엘리야와 모세가 예수님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이신 것은 제자들이 이 예수님의 영광의 모습을 새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자의 삶을 감당하도록 하시기 위합니다. 우리들에게 이와 같은 체험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던 날의 기쁨이 있습니다. 죄사함의 은혜를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자유로움을 체험하였습니다. 막혀 있던 인생 문제가 해결되는 기쁨을 누렸었습니다. 때마다 말씀의 은혜로 우리를 살맛을 허락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영광을 바탕으로 제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 제자들도 이와 같이 이를 바탕으로 제자의 삶을 감당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에 베드로는 이 엄숙한 장면에 두려움으로 인하여 실언을 하였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을 위하여 초막을 셋을 짓고 여기서 살자고 하였습니다. 돌봐야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귀찮게 하는 사람도 많고 자신들을 시기 하고 질투하고 거기다가 죽이고자 하는 종교지도자들도 많은 세상에서 벗어나 영광스런 세사람과 함께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제자의 삶은 너무 피곤합니다. 양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섬기고자 하는 명목 아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하고 그렇다 제자의 살이 풍요로운 것도 아닙니다. 소소한 행동들을 때로는 포기해야 합니다. 가끔 이런 것에 벗어나서 자유롭게 여유롭게 살고 싶은 유혹이 있습니다. 목자 생활이 구질구질하게 생각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베드로와 같이 실언을 할 때가 있습니다. 목자 생활을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감과 양식 그리고 새벽기도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세상 사람들 처럼 목자를 벗어나 평범하게 나를 위하여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기분에 휩싸여 있던 제자들에게 구름이 그들을 덮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름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본체가 우리가 예수님을 함부로 할수 있으신 분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설득을 시킬 수 있는 부족한 인간아 단순한 인간이 아니십니다. 바로 전능의 하나님, 우리가 순종해야 하는 분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 제자들에게 절대성을 심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계획을 내려 놓고 예수님의 생각과 계획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자의 삶을 살다고 하지만 각자 자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많은 다른 계획이 있습니다. 사명보다는 나를 향한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좋은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분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 보시는 분입니다. 또한 이 세상의 주인으로 세상이라는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본체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도 순종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계획을 앞세우기 보다는 예수님께 순종하고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제자로서 살기 위해서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문득 제자들이 주위를 보니 예수님과 그들 뿐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지금까지는 자신들의 상식과 꿈과 생각과 다른 예수님의 말씀을 흘려 버리거나 반발하였지만 이제는 그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궁금해하고 또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자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참 자기 생각과 자기 계획이 많은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알고자 하기 보다는 저의 생가과 계획에 하나님께서 동참해주시고 승인해 주시기를 원할 때가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연구실 생활에서 많이 들어납니다. 제자의 삶을 살기 보다는 나의 삶을 살 때가 많습니다. 이는 실험이 안될 때 잘 들어 납니다. 실험이 진행이 안되면 신경질적으로 변화하고 양식을 감당하지 않고자 하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목자로서 주위 사람들을 양으로 생각하며 대하여야 하는데 실험이 실패한 경우에는 사람들을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보다 내가 꿈꾸는 삶을 이루지 못한 것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계획을 더 중요하시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그분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우리가 나의 생각과 계획에 예수님을 맞추고자 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여야 겠습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 제자로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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