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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메시지_부르짖는_기도_새벽기도용.hwp
부르짖는 기도 1
부르짖는 기도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오늘은 새벽기도 oo일 째 날입니다. 이제 기도가 좀 몸에 익숙해지셨습니까? 저는 2주째하고 있는데 2주동안은 매일 비몽사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좀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새벽의 사람으로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지난 월요일에 여름수양회를 위한 60일 작정 새벽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새벽기도의 슬로건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기도의 나팔을 크게 불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기도 때는 통성기도하면서 기도시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부르짖는 기도인데요. 과연 부르짖는 기도를 왜 하는 것일까요?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왜 부르짖는 기도를 한다고 생각합니까? 마음이 후련해서요... 하도 답답해서 하나님께 다 쏟아낼려고요...? 오늘 이것에 대한 해답과 소원을 가져가신다면 이 시간은 너무나도 귀한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Part 1. 부르짖는 기도는 성경의 명령이며 약속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생각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물이 예레미야입니다. 다함께 예레미야 33:3을 읽으시겠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너무나도 눈물을 많이 흘려서인지 눈물의 선지자라고까지 알려져 있는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이방신을 섬기며 영적으로 타락하였었고, 나라는 이방나라에 의해서 무너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른 말을 하던 예레미야는 감옥에 갖히게 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방에 유배되어 차가운 이슬로 사라지기까지 합니다. 당시 예레미야가 느꼈을 슬픔과 절망을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할 중요한 것은 예레미야 본인은 운명적이고 슬픔의 인생을 살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흘린 눈물은 자기 인생에 대한 연민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을 향한 안타까움에서 나온 것이었으며,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향한 그의 확신과 믿음은 더해져만 갔습니다. 어떻게 예레미야가 이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가 감옥에 갖혀 있을 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과 큰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이라는 약속이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아무리 암울한 상황일지라도 부르짖어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역사하실 것을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과 호흡하였습니다. 이런 그는 외적인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눈으로 그 시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록 자기를 버린 이스라엘이었지만 죽을 때까지 그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며 도우셨다는 말씀의 사례는 성격의 많은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그는 공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어셨도다”(시22:24) “내가 경겁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짓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시31:22)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며 내가 너를 건졌고 뇌성의 은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여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희를 시험하도다”(사8:17) 그러면 왜 이렇게 하나님은 성경의 곳곳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신 것일까요?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서 죽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는 목숨을 건지기위해서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아마 “사람살려! 사람살려!”하고 외치겠지요, 그가 아무리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품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거기 지나가시는 분 ... 지금 바쁘세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좀 건져주셔도 되겠습니까?” 그가 만약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면 그것이 어울리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려운 일 당할 때에 주님을 부르는 것은 “주여!” “나의 하나님! 아버지!”라고 간절히 외치며 부르짖는 것이지 조용히 주님께 고백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일 당할 때, 조용히 묵상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전심을 다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부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르짖음에 주님은 응답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새벽기도를 시작하면서 제 마음에 들어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좌절, 절망, 슬픔, 그리고 운명 이었습니다. 이후 과연 이것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이 때 찾은 것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세력이 우리를 짖누릅니까? 또 인생의 무게와 죄악된 세상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우리의 목을 졸라 옵니까? 또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능력의 인생을 살지 못하니 얼마나 답답합니까? 우리의 생명은 날마다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합니다. 살려달라고 부르짖고, 죽겠다 도와달라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Part 2. 부르짖는 기도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성 기도나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간다고 이야기 합니다. “성경 말씀에도 너희는 중언부언하지 말라라고 하지 않았나요? 도대체 왜 그렇게 소리를 질러야 하는 거죠? ”,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귀가 없으신가요? 조용히 속으로 기도해도 하나님은 다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질문들은 참으로 공감이 가는 것입니다. 과연 왜 우리는 소리를 질러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께 유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영혼을 건강하게 해주는 영혼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체가 운동을 해야 건강해지듯이, 영혼도 운동을 해야 건강해지는데 바로 입으로 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운동시키지 않으면 운동부족으로 서서히 약해지고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영혼이 영적인 싸움을 할수 없게 되고, 사소한 일로 염려하고, 두려워하며 매사에 의욕을 잃고 소극적인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일을 하기도 피곤해 할뿐 더러, 하나님의 일은 더더욱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 특효약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더라도, 나날이 더 생기 있고 새로워지며 활동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회되어 갑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우리의 영혼은 튼튼해지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늘로부터 영적인 생명력을 넘치게 공급받게 됩니다. 과거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와 싸우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 이 때 했던 기도가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와의 싸움을 해야했기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힘을 구하였습니다. 이 산 기도에서 내려온 후 주기철 목사님은 유명한 ‘일사각오’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협되고, 처자식과의 이별의 아픔이 있고, 부모님에 대한 불효가 있을 지언정 하나님을 섬기려 함에는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설교입니다. 이후 모진 고난에도 주기철 목사님은 믿음의 중심을 끝까지 지키고,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믿음의 순수성을 위협합니다. 이것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도 영적인 체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부르짖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강건함으로 우리를 붙잡고 있는 도저히 없어지지 않는 생각들을 깨쳐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Part 3. 부르짖는 기도를 왜 못하고 있는가? 다윗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법궤 앞에서 춤을 추었을 때 ,그는 너무 흥분해서 옷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왕이 많은 신하들 앞에서 교양 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다윗의 아내 미갈은 이 모습에 대해서 체통 없다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윗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삼하6:21) 다윗은 사람 앞에서 춤을 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춘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춤을 춘 것입니다. 부르짖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사람에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대체로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서 우습게 여기거나, 유치한 기도라고 생하거나, 부끄럽게 여깁니다. 이들은 무식한 사람들이나 그렇게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교양 있고, 운치 있고, 멋지게 기도하고 싶어합니다. 기도도 고상하게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태도는 어리석은 것이며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력하고 뜨겁게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며 귀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기도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낱낱이 발가벗듯이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마음과 중심을 쏟아 부으며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저도 부르짖는 기도보다는 조용히 묵상하는 기도가 더욱 익숙한 사람입니다. 왠지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광신자 같아서 선뜻 부르짖어 기도하지 못하였습니다. 누가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면 고집을 피우면서까지 조용히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부르짖어 기도하면 왠지 자기 최면에 걸리는 것 같아서 싫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 댈 수 있지만 부르짖어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하는 것의 이유도 모르고 유익도 모른다는 것과 제 자신이 저의 모든 더럽고 추한 허물을 다아시는 하나님 앞에서조차 뭔가 격식있어 보이고 싶어하고, 치장하고 싶어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 앞에 소리치고, 외치면서 떼쓰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가 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체험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시대의 분위기에 눌려 살거나, 개인적인 문제로 걱정하면서 위축해 살거나, 죄악된 세력에 자신의 힘없음을 한탄하면서 지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이 시대를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부르짖는 기도하며 영적으로 건강해지고, 시대를 이겨 나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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