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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손
2009년 09월 16일 새벽기도메세지 여호와의 손 - 말씀 : 열왕기하 3:1-27 - 요절 : 열왕기하 3: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절,2절을 보십시오.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아합의 아들이자 아하시야의 형제인 여호람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2절말씀에 나온 것 처럼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 않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악을 행하였으나 아버지 아합이나 어머니 이세벨 같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2절). 아마도 여호사밧이 아합의 집과 동맹을 맺은 것이 그 자신의 가문을 욕되게 하긴 했으나 아합의 집을 개선하는 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여호람은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숭배하고 그의 선지자들과만 상의하기로 결의하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습니다’(2절). 그것은 아주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합 가문의 멸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단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을 뿐 이었습니다. 그는 백성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바알 숭배를 제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뒤에 10장 19절에 나온 것처럼 예후 때 가서야 이루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개혁한 것은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라를 개혁시키는 일에 자신의 권력을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여호람은 바알의 주상을 없애고 여로보암이 정책적으로 저지른 죄인 금송아지의 숭배를 좇았습니다(3절). 3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그가…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는 그것에 의해서 두 지파와의 분리가 유지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실로 돌이키지 않는 자들은 단지 자신들에게 손해가 되는 죄를 떠날 뿐 자신들에게 득이 되는 죄에 대해서는 계속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죄와 타협하지 않고, 진실되게 하나님께 나아가 돌이키며, 철저하게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여호람은 단지 바알의 주상을 치웠을 뿐 반드시 그것을 파괴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그의 종교 개혁은 어설펐습니다. 여로보암을 따라 여전히 금송아지를 섬김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습니다. 여호람은 모압 왕 메사가 조공을 바치지 않고 배반하자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과 연합하여 모압을 치러 갔습니다. 이 때 어떤 어려움을 만났습니까? 9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이들은 광야 길에서 칠 일간 군사와 가축을 먹일 물이 없었습니다. 광야에서 물이 없다는 것은 큰 위기입니다. 모압에게 패배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이 때 신앙이 있는 유다 왕 여호사밧이 여쭈어 볼 만한 선지자가 없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추천을 받게 됩니다. 여호사밧은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위기의 때 하나님의 종을 찾아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야에서 이들을 도울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광야에서 물이 없는 위기에 처할 때 어떻게 합니까? 여러가지 인간적인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사울은 위기의 때에 인간적인 방법을 찾다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결국 인생을 비참하게 맞이하게 됩니다. 때론 나름대로 자기 경험에 기초해서 돌파구를 찾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명쾌한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이 더 복잡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광야에서 때론 고립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한 갈대와 같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때론 진퇴양난에 처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야곱처럼 광야에서 홀로 되어 깊은 고독속에 나 혼자 끙끙되며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광야에서… 깊은 고독에서… 철저한 고립에서 구원해 주실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는 것을 이 시간 다시금 고백 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종에게 찾아가 겸손히 기도지원을 부탁드리며, 각자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애통히 기도를 해야 겠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엘리사는 거문고 탈자를 불러 오라고 말합니다. 거문고를 연주하는 자가 와서 연주 할 때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었습니다. 동시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사에게 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심은 세 왕이 찾아온 것보다 그를 더욱 존귀케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볼 때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되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 했던 것처럼 찬양하며 기도해야 합니다(행17:25,26). 그럴 때 하나님의 능력이 위로부터 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물이 없는 상황에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팠더니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물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골짜기의 물은 아침 햇살이 비치자 붉게 되었고, 이것을 본 모압 사람들은 저들이 서로 싸우다 피 바다가 되었다 생각하고 쳐 들어왔다가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오늘 말씀을 기초해 볼 때, 인생을 살아가다가 위기가 닦쳐 오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함을 다시금 배우게 됩니다. 이러할 때에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기도의 권능을 덧입고, 담대히 영적인 승리를 체험해 나가게 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또 인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겸손히 애통히 기도를 해야 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 죄와 사망 권세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위기의 때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의 해결자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기도의 권능을 덧입고, 영적승리를 이루어 나가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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