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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말씀/ 누가복음 12:22-34 요절/ 누가복음 12:31 오늘 말씀은 제자들이 예수님만을 좆아 사는 가운데 발생하는 염려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좆으면서 의식주 문제에 쉽게 염려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사는데도 염려가 자연스럽게 들어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은 이런 염려 앞에서 근심하지 말라 하시고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 예수님께서 왜 우리에게 다만 그의 나라를 구하라 말씀하셨는지 그리고 먹고사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게 하시는지 배워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지난 말씀에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고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지 말고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라 가르치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갑자기 심령이 답답하고 안색이 굳어지면서 마음에 염려가 들어 왔습니다. “그럼 나와 내 가족들은 어떻게 먹고 살란 말이지? 돈도 욕심내지 말고 하나님께 부요하면 나는 늘 가난하게 살란 말이야?” 하면서 말입니다. 현재 제자들은 많이 부족하고 가난한 처지에 있습니다. 머리 둘 곳도 없고 부자도 아닌 주님을 따를 때 늘 의식주 문제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이런 염려가 있음을 아시고 22절에 와서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목숨이 음식과 의복보다 중하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물질이 있어야 목숨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고 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이는 그들이 물질이 누구로부터 오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염려할 이유가 없도록 까마귀와 백합화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먼저 까마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4절입니다. 예수님은 까마귀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이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까마귀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봤더니 하나님께서 기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서 까마귀를 만드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르시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백합화를 생각해 보십시오. 27절입니다. 백합화는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백합이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보다 훌륭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백합을 생각할 때 그 모양의 아름다움과 향기, 그 색깔과 섬세함과 정교함을 보며 그 속에서 백합을 만드신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세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이 지으신 백합과 사람이 만든 그 솔로몬의 옷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이 들풀일 지라도 이렇게 입히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까마귀와 들풀을 하찮게 보고 무심코 지나 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들을 만드시고 살리기 위해 지금도 먹이시고 입히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물며 우리는 어떠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며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우리가 염려가 드는 이유는 현재나 장래나 먹이고 입히신다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문제로 드러납니다. 우리가 마음에 염려가 들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생각해 보라” 말씀하셨듯이 먼저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본문의 까마귀나 백합화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드시고 기르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 분의 성품과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안에 담긴 성품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고 현재와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의 피의 은혜를 입은 세상 모든 만물보다도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십자가에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께서 우리의 먹고 마시는 문제를 외면 하실리 없으십니다. (롬8:32)절은 말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생각할 때 물질문제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29,30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려 근심하지 말라 이는 세상 백성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에 구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빌4:19)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다는 것이 얼마다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일에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만 내 주고 죄 문제만 해결해 놓고 그 후에는 “ 먹고 사는 것은 내 알바 아니니 이제는 네들이 알아서 하거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인생의 모든 것을 다 짊어지시고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먼저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고 이를 채우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앞에 염려하고 믿음을 잃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서 택한 우리를 반드시 입히시고 먹이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께 무엇을 위해 구해야 하는 것입니까? 31절을 보십시오.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만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책임지겠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가운데 이뤄지길 원하십니다. 말씀을 듣지 못한 자들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 주기를 원하시고 그 나라 주는 것에 대해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이 바로 당신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나라보다 세상나라에 필요한 것들을 달라고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은 자기의 나라를 정말 주시길 원하시는데 사람들의 기도 제목을 보니까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자들이 흔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하나님 먹을 것 주세요, 하나님 집 주세요, 승진시켜주세요, 우리가족 건강하고 잘 되게 해주세요, 이런 것들에만 매여서 기도로 올라오니까 하나님이 좀 못 마땅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좀 구해라 너희들 뭐가 필요한지 하나님이 다 아니까 하나님 나라 좀 구해 그러면 이 모든 것 너희한테 다 줄 테니까 이 믿음이 작은 자들아!” 사실 이것은 제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 세계선교,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를 잘 하지 못합니다. 양들과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섬기며 기도하기를 못합니다. 제 자신에게도 영적으로 투쟁하며 양식과 기도에 힘쓰기보다 직장과 가정에 매여 캠퍼스 사명은 점점 형식화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기보다 세상 나라에 생각이 많고 염려가 많은 자입니다. 주님! 제가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른 받은 자입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제자다운 기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믿음 없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 따르는 길에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 말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을 믿고 주님이 원하는 곳에 제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결론적으로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염려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형편을 다 아시고 채우실 것을 믿고 다만 그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염려가 찾아올 때 하나님은 누구인가 먼저 생각하고 기도함으로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그 나라에 부요한 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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