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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히스기야
기도하는 히스기야 말씀 / 열왕기하 19:1-7 요절 / 열왕기하 19: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1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오늘 말씀은 히스기야 왕이 자신의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하기에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또한 2절에서 히스기야 왕은 선자자 이사야에게로 보낸 신하들조차 굵은 베를 둘려서 입게 하였습니다. 왕과 신하가 굵은 베를 두른 것은 그만큼 나라가 위태롭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말해줍니다. 18장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남유다는 앗수르의 침공으로 인하여 국가적인 위기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또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대변자 노릇을 하는 랍사게라는 자가 찾아와서 하나님과 히스기야 왕에 대해 유다 말로 연설하듯이 직접적으로 비방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을 향해 상한 갈대 지팡이 같이 힘없는 애굽도 의지하지 말고, 여러 산당을 제거해도 어찌할 능력이 없는 여호와도 의지하지 말고, 히스기야 왕도 의지하지 말고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항복하는 자에게 곡식, 포도주, 떡과 포도원, 기름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을 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참으로 수치스러운 말이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 여호와를 비방하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이 상황 앞에 어찌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힘이 없었습니다. 3절 말씀은 이 히스기야의 내면 상태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선지자 이사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렇게 울부짖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아이를 낳기는 낳아야겠는데, 아이를 살리기는 살려야겠는데 힘이 없습니다.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사수해야겠는데, 사수할 힘이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히스기야가 느끼는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 때, 아무 힘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 때, 히스기야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1절 말씀을 다시 보십시오.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이름의 뜻이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다.”입니다. 히스기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때, 자신의 이름처럼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 되시오니 그 힘의 능력으로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비록 나아갈 방향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는 힘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말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게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는 왕궁 책임자인 엘리야 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옷을 입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사야 선지자에게 보냈습니다. 이는 그가 주위 사람들과 더 나아가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에 동참하기를 부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기도에 대한 큰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함께 기도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확신 또한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합심 기도할 때 그 능력과 힘이 어떠하겠습니까. 결국 히스기야의 기도와 합심 기도로 인하여 앗수르의 18만 5천의 군사는 몰살당하였습니다. 기도는 신자들에게 있어서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도로 함께 하시고 기도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 없이 결코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만큼만 이룰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2절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기도하기 시작하면 강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아무리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이 됩니다. 링컨이 왜 크게 쓰임 받았습니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집무실 옆에 ‘발전소’라고 이름 붙인 기도처를 설치할 만큼 그 무엇보다도 기도에 힘쓴 사람입니다. 존 웨슬리 역시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에 4시간씩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하기에 그 역시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다니엘 역시 하루에 세 번씩 성전을 향해 기도하였을 때, 그 믿음의 중심을 지킬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히스기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위기의 때에 다른 무엇보다도 기도에 힘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평소에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도와 그로 인한 기도 체험을 통하여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절체절명의 위기의 때에 그 무엇보다도 기도에 힘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로 인하여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히스기야에게 있어서 기도는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는 삶 가운데 기도라는 무기를 항상 꺼내 사용함으로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이 기도의 종이 되길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도 가운데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기도의 종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지금까지 우리 모임 가운데 함께 하시고 이루신 크나큰 역사 또한 우리의 기도로 인함입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강합니다. 우리는 죄악되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이 죄악을 멸하시고 이길 힘을 주십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길은 십자가의 길이요, 고난의 길입니다. 자기 부인의 길이요 좁은 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 모진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가실 수 있으셨습니까. 어디서 힘을 얻으셨습니까. 바로 기도였습니다. 기도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그 길을 끝까지 감당할 힘을 얻으시고 완주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우리 또한 기도를 통하여 이 믿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습니다. 비록 고난의 길이요 자기 부인의 길이지만, 기도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끝까지 믿음의 길을 경주하며, 승리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기도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확신의 기도, 믿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3년간 함께 하시며 훈련시키셨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받은 제자들은 모두 십자가 앞에 실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십자가 이후 그들이 넘치는 기도를 하였을 때, 오순절 성령 강림의 큰 역사가 일어나고, 제자들은 모두 승리의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이 시대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산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 기도가 없을 때 결국에는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 가운데 기도가 넘쳐날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기도의 종이 되어, 우리 삶 가운데 기도가 넘쳐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계속하여 우리 모임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모임이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 왕에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은 한마디로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두려움이 많은 존재입니다. 특히 사단이 심는 두려움으로 인하여 두려워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두려움은 결코 우리 스스로는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만,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선지자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하나님의 답변이 무엇입니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한 치 앞도 볼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이런저런 고민과 근심, 걱정이 많으며, 이로 인하여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두려움을 없애 주십니다. 기도는 신자의 특권입니다. 두려울 때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기도하면 됩니다. 히스기야 왕도 마찬가지로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두려움을 없애 주셨습니다. 저 또한 저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직장 업무 가운데, 가정 가운데 이런 저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두려움 앞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기보다 무기력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영적으로 침체되고, 나태해 질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가장 큰 특권인 기도를 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고 또한 회개하게 됩니다. 제가 두려움 앞에 그 무엇보다도 바로 엎드려져 기도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땅 가운데 사역을 끝까지 믿음으로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 그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히스기야 왕과 같이 절망하지 말고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겸손히 기도 부탁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당신의 이름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기도하는 자는 곧 겸손한 자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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