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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의 예수 그리스도 말씀 / 로마서 10:1-13 요절 / 로마서 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바울의 소망과 기도제목은 동족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2,3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름대로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율법을 암송하였으며, 율법을 지키기에 힘썼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으며,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였습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드렸으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었지만, 그 기초가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육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이라는 선민 사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에 대해 열심만 있으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들의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은 열심으로 인하여 그들은 결국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무지하였으며, 교만하여졌습니다. 한마디로 무지한 열심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무지한 열심으로 인하여 자기 의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이 자기 의로 인하여 교만하여졌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의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고, 그분께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약속된 메시야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큰 죄를 범하고야 말았습니다. 구원 받기 위하여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열심으로 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열심의 결과가 결국에는 하나님의 의인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과거 바리새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율법에 대한 열심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 또한 자기 열심으로 인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영적 무지를 깨닫게 되었으며, 무지한 열심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율법에 기초한 의로는 절대 구원에 이를 수 없고, 믿음에 기초한 의,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한 의로만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는 결코 율법을 다 지켜 행할 수 없습니다. 율법에 대한 열심만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한계적인 인생들에게 율법의 마침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힘든 율법의 멍에를 다 지고 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5절을 보십시오.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완전성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로마서 3장 20절 말씀처럼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결코 없습니다. 아담으로부터 물려 받은 죄의 본성과 타락한 속성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도저히 하나님의 기준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어떠합니까. 6-7절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우리의 어떤 노력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하늘에 올라가서 그리스도를 모셔 내려오거나 무저갱에 내려가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모셔 올라올 필요가 없습니다. 구원은 결코 우리의 열심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얻기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거나 무저갱에 내려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구원은 첫째도 믿음이요, 둘째도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9절부터 13절을 보십시오.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주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구원의 길은 단순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주님 되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삶의 주인이요 우리의 생명의 주인 되심을 마음으로 굳세게 믿고 입으로 날마다 시인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믿는데 입은 시인하지 않으면 구원과 멀어집니다. 또 입으로 열심히 시인하면서 마음으로 부정하면 구원과 멀어집니다. 마음과 입이 하나가 되어 믿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일치가 되어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원치 않으시고 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진심으로 하나된 중심을 기뻐 받으십니다. 신앙과 고백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신앙 없는 고백은 거짓이요, 고백 없는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반드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거창하거나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음과 입을 통해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종, 신분, 계급 등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구원의 문은 세상만민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세상 어떤 사람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고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기보다 자기 의를 세우고자 율법적인 행위를 고수합니다. 믿음의 길은 너무 쉽고 내가 치를 대가가 없기 때문에 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구원에 도달할 의를 세울 수 없기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의 길로 보내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통해 하나님의 의를 덧입게 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예수님 앞에 나아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덧입게 됩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의가 되십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통하여서만이 구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 또한 저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입니다. 예수님을 저의 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입니다. 결코 저의 행위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자이지만, 율법의 마침 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구원의 선물을 캠퍼스 양 무리들에게 전하는 귀한 목자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하나님을 감사, 찬양 합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올 한해도 하나님께 드린 것은 저의 실수와 허물 뿐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이 모든 것을 감당해 주시고, 저와 동행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저의 올해 요절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제가 비록 하나님께 드린 것은 저의 실수와 허물 뿐이지만, 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었을 때, 구원의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직장생활을 감당하였을 때, 능력과 지혜와 체력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가정생활을 감당하였을 때, 모든 필요한 것들, 물질과 건강, 가정복음화 등을 공급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가정교회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드러내도록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감당하였을 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공급하여 주시고, 양들과 일대일 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하여 영적인 힘을 덧입도록 하시고, 하나님의 영적 방향을 좇아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올 한해도 구원받은 자로서의 큰 축복을 넘치도록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계속하여 하나님의 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로서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일평생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는 자요, 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자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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