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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으신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0:34-48 요절/ 사도행전 10:34,35 차별없으신 하나님 34,35절을 보십시오. 고넬료의 말을 듣자 베드로는 이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새롭게 한 가지를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믿는 하나님은 차별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다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유대교는 차별이 많은 종교입니다.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지켰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지나친 자부심에 사로잡혀, 할례 없는 이방인들과는 상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어떤 랍비는 이방인들을 지옥 불의 불쏘시개 정도로 여겼습니다. 베드로가 활동 할 당시 크리스찬들은 아직 유대교의 영향력 아래 있었기에 이 점에 있어서 의식의 전환이 싶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데 있어서 최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 역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 역시 그리스도인이기에 앞서 유대인이었습니다. 이에 쉽사리 이방인들을 영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베드로에게 일하셨습니다. 환상 중에 부정한 동물을 잡아먹도록 명령하는 사건을 통하여,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이 선한 줄 알게 하셨습니다.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다 같이 하나님이 선하게 지으셨습니다. 다 같은 죄인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유대인은 말씀을 통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아는 죄인이요, 이방인은 그렇지 못한 죄인입니다. 또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구원이 필요한 사람일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근본적으로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는 구원에 있어서 차별이 없으십니다. 제가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로마서 10:13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저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 줄 믿고 전도를 합니다. 이러한 구원에는 예외가 없는 줄 압니다. 어린 아이이든, 장성한 사람이든지 차별이 없습니다. 여자이든지 남자이든지 차별이 없습니다. 가난한 자이든 부자인들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주님을 부르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베드로는 이를 깨닫고 이방인인 고넬료와 그의 가족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 베드로가 전한 복음은 무엇입니까? 36-4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복음을 특별히 화평의 복음이라 소개했습니다. 이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이 화평케 되고, 인간과 인간이 화평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믿는 자는 모두 다 하나님의 자녀요, 모두 다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베드로는 특별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증거했습니다. 말구유에 낮아져 오신 예수님, 가난한 자, 연약한 자, 병든 자를 찾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시고 고쳐주신 예수님, 온갖 착한 일을 많이 하셨지만 유대인들의 모함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그러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8절 구절로 요약되어 있지만, 아마도 베드로는 마태복음 28장의 이야기를 술술술 말했을 것입니다. 가까이 보아온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증거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이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왔습니다. 그들이 방언을 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 일로 함께 왔던 할례 받은 신자들이 놀랐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주저없이 그 자리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차별없이 그들을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복음을 영접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으시고 거듭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차별치 않으시는데, 그의 제자된 우리가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되는 줄 압니다. 우리 역시 누구에게든지 마음을 열고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영접하는 자에게 기꺼이 세례를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을 통하여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개인적으로 전도할 때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를 배우게 됩니다. 전도할 때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 땅에서 선한 일을 행하신 예수님, 우리를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 그리고 그 날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줄 깨닫습니다. 한 번의 전도에 이 모든 일이 있을 수 없겠지만, 일대일 성경공부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증거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알리고 예수님을 소개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증거된 복음과 함께 성령이 그 마음에 임하게 됩니다. 우리 모임은 대학생을 전문적으로 섬기는 단체이기에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하는 줄 보게 됩니다. 대학생이 아닌 사람, 학사님은 일단 제껴 놓고 피싱하는 경향이 참 많습니다. 전문 사역이기에 어쩔 수 없는 면도 없지 않지만 자칫하다보면 편협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쉬운 줄 보게 됩니다. 마음을 찢고 넓혀 누구든지 예수 믿는 자를 받는 자들이 되어야 마땅한 줄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 신앙생활에 크게 빚진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대학 입학 때 저를 전도한 다른 단체의 전도자였습니다. 그는 정말 경우 없게도 대학 입시를 치고 면접을 준비하고 있던 그 때에 찾아와 전도를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화를 버럭내며 그를 울게 뛰쳐나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경우없이 제게 찾아온 그 전도자로 말미암아 저는 마음이 겸손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전도자에게 겸손하게 전도를 당했으며,지금 이곳 UBF에서 말씀을 공부하도록 도왔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센타에 자주 찾아오는 구걸하는 아저씨입니다. 저는 그 분을 이름을 모릅니다. 가끔 찾아오면 동전을 가끔 쥐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제가 영적으로 힘들 때 저를 찾아와 제 손을 잡고 한마디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쏜살같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영적으로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하는 신앙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제게 보내신 하나님의 천사가 분명했습니다. 정말 경우 없는 전도자를 통하여, 구걸하는 분을 통하여 하나님은 제게 일하셨습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에는 차별이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역시 차별이 없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우리가 접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로 귀한 존재입니다. 다만 죄로 인하여 더럽혀졌을 뿐 다 하나님이 선하게 지으신 지고지순의 깨끗한 사람들입니다. 누가 그들에게 가겠습니까? 제가 가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음을 증거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선하게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차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차별을 없애고자 화평의 복음을 저희에게 주셨는 줄 압니다. 저희가 이를 믿고 담대히 차별많은 이 세상에 화평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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