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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을 피곤하게 만든 사울
2008년 11월01일 양식메시지 말씀 : 사무엘상 14:24-52 요절 : 사무엘상 14: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제목 : 백성들을 피곤하게 만든 사울 오늘 말씀은 인본주의로 백성들을 피곤하게 한 지도자 사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그릇된 의욕으로 백성들을 피곤하게 하였습니다. 반면에 요나단은 하나님과 동역함으로 백성들을 힘이 나게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중심적인 진정한 신앙을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1. 사울의 그릇된 방향 (24-35) 이렇게 이스라엘이 요나단의 믿음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은 얼마나 전투를 열심히 하였는지 매우 피곤하였습니다. 그들은 배고팠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백성들에게 맹세시키기를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런 음식도 먹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음식을 먹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땅에 꿀이 흐르고 있어도 맹세를 두려워하여 먹는 자가 없었습니다. 이에 요나단이 지팡이 끝을 내밀어 꿀을 찍어 먹자 그 꿀이 매우 달았습니다. 물론 그는 아버지 사울이 시킨 맹세의 내용을 알지 못했습니다. 백성들은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고 사울이 시킨 맹세를 요나단에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요나단이 말하였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육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그의 의견은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백성들은 임의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요나단은 왕자였기 때문에 그래도 봐줄 수 있겠지만 자신들은 일반 백성들이라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더욱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31, 32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이 심히 피곤하고 배가 고파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잡아서 피 채 먹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배가 고파서 이렇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사울은 이 소식을 듣고 백성들에게 큰 돌을 주고 이 돌 위에서 소와 양을 잡아서 피채로 먹어서 여호와께 범죄하는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사울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는데, 이것은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일들이 발생했을까요? 요나단은 이스라엘이 어려울 때,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도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인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사인을 보내셨다고 여겨질 때, 과감하게 도전함으로써 이스라엘을 위기가운데서 구하였습니다. 반면에 사울은 그때는 두려움 속에 그냥 있다가 승리의 역사가 시작되자 오히려 불필요한 맹세를 시킴으로서 백성들을 피곤케 하고 고기를 피채 먹음으로 여호와께 범죄하게 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믿음으로 도전하였지만, 사울은 상황과 백성들의 인정에 얽매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리하고 불필요한 맹세를 시켰던 것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을 때, 이렇게 쓸데없는 일을 명령함으로서 백성들을 피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말하고 있습니다. 2.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용서함을 받음.(36-52) 사울은 이 여세를 몰아서 밤에라도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멸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때 제사장이 하나님께 먼저 뜻을 물어보자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뜻을 물어보자 그날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혹시나 백성들 가운데서 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제비를 뽑게 되었습니다. 42절을 보십시오. 마침내 요나단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요나단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앞에서 한 맹세에 대해서 범죄하였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때 백성들이 나아와서 요나단을 구하며 말하였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결국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였습니다. 사울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 중심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겉모습뿐입니다. 그 내면을 보면 사람들 앞에서 행하고 판단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판단을 보면 좀 이상합니다. 믿음으로 도전하여야 할 때는 사람들과 함께 두려움에 떨고 있고, 또 열심히 적을 추격하고 무찔러야 할 때는 불필요한 맹세를 시켜서 모두를 피곤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과 동행한 아들 요나단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사람들의 인정을 기초로 한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앙을 인본적인 신앙이라고 합니다. 그 겉모습이 어떠했건 내면이 인본적이면, 이런 인본적인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런 교묘한 인본적인 신앙을 날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한 요나단과 같은 신선한 신앙을 소유한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백성을 상쾌하게 하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로 깨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에 기초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이때 불필요한 명령을 줄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백성들을 상쾌하게 하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요즈음 들어서 가장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과 방향은 역시 캠퍼스 복음전도 곧 반지원정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11월 달에는 이 한가지와 BiBle Cafe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 외에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방향을 주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자주 나갈 수는 없지만 한주에 한번씩이라도 캠퍼스 땅을 밟고 반지원정대 역사에 동참함으로 하나님을 상쾌하게 하고, 캠퍼스를 상쾌하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불필요한 명령을 내리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몇 개의 일들을 잘 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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