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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목자 바울
위로하는 목자 바울 말씀/ 사도행전 20:1-12 요절/ 사도행전 20:2 에베소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바울이 전도여행 중 가장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부은 교회입니다. 바울은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제자들을 집중 훈련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를 축복하사 놀라운 생명의 역사, 왕성한 주님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말씀이 세력을 얻어 은 오만이나 되는 마술책이 불살려졌습니다. 열심히 성경을 가르쳤던이 사람들은 바른 지식을 갖게 되었고, 이에 거짓 우상을 불사르고 참되신 아버지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우상관련 관계자들이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하며 바울을 심히 대적하는 소유가 일어났습니다. 큰 생명의 역사 뒤에 큰 사단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 일로 바울은 더 이상 에베소에서 사역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유가 그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했습니다. 여기서 권했다는 것은 격려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이번 소유로 마음이 낙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없이 계속해서 주의 역사를 섬길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기 때문이요, 바울을 떠나 보내야 하는 아픔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냐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지방에 다니며 여러 말로 제자들을 권하였습니다. 바울은 그곳에서도 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 후 헬라에 이르러 석달을 머물렀습니다. 헬라에서 석달 동안 머물면서 어지러운 고린도 교회를 바로 잡고자 여러 서신을 써서 여러 교회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여러 신학자들은 이때 로마서로 쓰여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리아로 떠나고자 할 때에 유대인들이 헤아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다시 마케도냐로 돌아가 제자들을 굳게 하였습니다. 바울 일행은 빌립보를 거쳐 드로아에 이르러 7일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식후 첫날 즉 오늘날의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날 떠나고자 했기 때문에 바울에게는 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더욱 힘을 내어 밤중까지 강론을 계속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고자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유도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강론을 듣다가 강론이 너무 길어짐으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삼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일으켜보니 죽었습니다. 그 일은 성도들의 마음을 어둡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그 청년을 살렸습니다. 그리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떡을 떼고 날이 새도록 강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살아난 청년으로 인하여 큰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누구에게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영적인 일을 떠나서도 위로와 격려가 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참으로 지대합니다. 영적 세계도 그런 한 줄 압니다. 세상에서의 위로와 격려는 개개인의 장점과 기를 살려주고자 애를 쓰는 반면에, 영적인 위로와 격려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바울은 어느 곳에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제자들을 이렇게 영적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했습니다. 이 때문에 때가 있든 없든 말씀을 강론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직접 만나서 강론하지 못할 때는 서신을 써서라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전한 그의 메시지들이 오늘날 성경이 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가는 곳마다, 심지어 가지 못할 지라도 제자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기에 힘쓴 이유가 무엇입니까? 골로새서 1:28,29절에서 바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바울은 제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도록 힘을 다해 수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양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갖고 그리스도를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져 가도록 돕는 것이 목자의 소임인 줄 알게 됩니다. 우리 모임은 말씀으로 제자를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좋은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일대일은 양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이러한 일대일의 목적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양이 완전한 자로 세워지는 데 있는 줄 압니다. 여기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잃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회가 나든, 기회가 나지 않든 어찌하든 주의 말씀을 가르치는 직분에서 떠나지 않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러는 중에 주께서 하나님께 합당한 주의 제자들을 일으켜 주시줄 믿습니다. 실제로 바울이 이렇게 가는 곳마다 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중에서 그의 곁에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4절을 보면,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가 그러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힘을 다하여 일대일로 양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께서도 동일한 역사를 우리에게 일으키실 줄 압니다. 우리의 기도대로 100명의 제자들이 고대에 세워지고, 30명의 자매 목자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한팀 한팀의 일대일에 있어서 바울과 같이 분명한 목적과 방향 가운데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이 되기까지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력하는데 애를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제가 사람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양들과 일대일로 말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저도 목자 삼아주시고, 양들의 목자 삼아주셨습니다. 제가 말씀으로 양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서툴른 자이지만, 한편 배우고자 애쓰는 자입니다. 제가 양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기까지 말씀을 가르치는데 힘쓰는 목자요, 자신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고자 애쓰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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