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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
2008년 12월 11일 사도행전 20:13-27 요절 사도행전 20:24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전한 고별 메시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구제 헌금을 가지고,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 도착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5절 말씀과 같이, 이것이 자신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무려 3년 동안이나 말씀을 전하고 섬기던 에베소 교회에 갈 수 없게 되자, 사도 바울은 밀레도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불러 자신의 유언과 같은 메시지요. 마지막 간곡한 부탁의 메시지입니다. 18절부터 21절까지는 사도 바울이 3년 동안 에베소 교회를 어떻게 섬겼는가에 대해 말해 줍니다. 이것은 자기 자랑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를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교회의 장로로서의 모습에 대해 가르치고, 훈계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12 제자들과 함께 하며, 실제적인 사랑의 헌신의 모습을 통해 제자들을 가르친 것과 유사한 것입니다. 이것은 목자로서 양들을 가르칠 때나, 아버지로서 자녀를 가르칠 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행동으로 모습으로서 실제적인 삶 속에서 인격과 성품을 통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사도 바울의 삶을 어떠했습니까? 첫째, 19절을 보십시오. 유대인들의 간계에 의해 심한 시험을 당했지만,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겼습니다. 사단을 항상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조차 수 없이 사단의 시험을 받으셔야 했으며, 사도 바울 역시 전도 여행 가운데 수 많은 시험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의 집요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을 혈기를 부리거나, 싸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 함께 혈기를 부르며 싸우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의 적은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이나, 유대인이 아닙니다. 그 뒤에 역사하는 악한 영이 사단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당할 때, 말씀과 기도를 하며,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오른 뺨을 떼리면, 왼 뺨을 대 주라고 하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낮아져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겸손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낮아져 발을 씻듯이 낮아져 섬겼습니다. 또한 눈물의 사도였습니다. 우상이 만연한 에베소 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상한 심정이 있었습니다. 영원한 심판과 고통을 당할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겸손과 눈물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목자의 가장 기본 덕목입니다. 둘째 20절을 보십시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 하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나 공증에서나 유익한 것을 모두 가르쳤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의 용기 뿐 아니라, 복음 전파의 시급성에 대한 사도 바울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생각할 때, 복음 전하는 것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가르쳤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회개와 예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죄인으로서의 자기 발견을 하고,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을 때,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22절 ~ 2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 대한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데는 죽음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성령께서는 그를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십니다. 그의 앞에서는 결박과 환란이 그를 기다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자기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은혜의 복음으로 율법의 의와 교만으로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든 사람들이 이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십자가 사명을 마치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실제로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피를 쏟으시고,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메시지를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모범적인 모습과, 복음 전도자로서의 모범적인 모습,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진 바울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를 에베소 장로들에게 부탁한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많은 영혼들을 사도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맡기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캠퍼스 목자요. 성경 선생이요. 사명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에게 캠퍼스 영혼을 맡기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철도대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역자의 건강과 자녀 양육과 직장 문제로 역사를 소홀히 한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주님의 종이요 청지기로서 맡은 바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족한 죄인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님을 깊이 배우며, 주님의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게 맡겨 주신 쾌호 형제님과 철도대 영혼들을 겸손과 눈물로 섬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증거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마치려함에는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바울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4절 말씀을 읽고 기도 하고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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